쇼피코리아,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제시
쇼피코리아,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제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6.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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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의 어려움 해소하는 플랫폼 활용해야”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가 14일 온라인으로 ‘2022 쇼피코리아 크로스보더 물류 세미나’를 개최하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서 물류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한 ‘물류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약 90%의 수출기업들이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별 통관·인증 정보 통합 제공 △해외수입통관처리 자동화 서비스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쇼피코리아는 기업과 개인 셀러들이 해외 진출 시 국가별로 각기 다른 물류 관련 절차를 인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 한정된 자원으로 여러 국가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10개국에 크로스보더 판매를 지원 중인 쇼피코리아의 경우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 이하 SLS)’를 통해 셀러들이 물류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점을 강조했다. 쇼피는 셀러들을 위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인 SLS로 크로스보더 물량의 약 95% 이상을 배송하고 있다.

이어 쇼피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3개의 물류 채널인 항공, 해상, FBS(Fulfillment by Shopee, 이하 FBS)에 대해 △카테고리 △무게·부피 제한 △가격 경쟁력 △판매 리드 타임 △운송 가격 경쟁력 등의 항목별 특장점을 안내했다.

셀러들이 비즈니스별로 적합한 운송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취급 상품에 따른 채널 선택 팁도 공유했다. 쇼피코리아는 항공 채널의 경우 운송 제한 품목이 있는 점을 고려해 중소형 크기의 상품과 배송 기간에 민감한 카테고리 판매를 추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뷰티, K팝 관련 상품, 건강보조식품, 가공식품 등을 예시로 들었다.

해상 채널은 부피나 무게가 큰 상품이나 항공 운송이 제한돼 해상으로만 판매할 수 있는 가구나 유아용 매트, 염색약, 네일케어 제품, 디퓨저 등을 권장했다.

쇼피코리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인 FBS는 셀러가 사전에 일정 물량을 해상 운송을 통해 현지 쇼피 창고로 입고하면 현지 쇼피 직원들이 보관 및 포장, 배송, 재고관리까지 지원하는 쇼피의 일괄 물류 대행 서비스다. 현재 쇼피코리아에서 성공적으로 FBS를 이용하는 셀러들의 판매 카테고리는 뷰티, 생활용품 등이며, 현지에서 수요가 많아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거나, 부피가 큰 상품들도 적합하다.

이 밖에도 쇼피코리아가 판매를 지원하는 지역별 물류 특징과 해상 채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비 셀러들의 입점을 돕는 방법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팁을 공유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더 많은 판매자가 해외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크로스보더 물류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 쇼피가 운영 중인 다양한 물류 채널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셀러들이 판매하는 상품과 비즈니스별로 추구하는 방향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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