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베르당 클래식 베스트 패키지 디자인 大賞
나드리 베르당 클래식 베스트 패키지 디자인 大賞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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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향수·바디로션은 우수상





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이세복)의 ‘베르당 클래식’ 색조화장품이 한국전통문양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가 선정한 ’99 베스트 패키지 디자인 컴피티션 대회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향수전문회사 빠팡 에스쁘아(대표 전용호)의 ‘에스쁘아 향수촵바디로션’은 용기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베스트 패키지 디자인 컴피티션 대회는 순수 학술목적의 디자인 시상제도로 기업의 상품개발 의욕과 디자인 개발 의지를 고취시켜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여 간다는 의도에서 시행되고 있다.

’99 베스트 패키지 디자인 컴피티션 대상을 수상한 나드리화장품의 베르당 클래식 색조화장품은 조선시대 관리의 흉배문양에서 학과 구름이 어우러진 십장생 문양을 진청색으로 표현한 한국전통문양의 가치를 살린 디자인이다.



베르당 클래식 디자인은 서구지향적인 디자인패턴에서 벗어나 독자적이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살려 한국적인 디자인 추구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취지에서 시도됐다. 에스쁘아 향수의 디자인은 ‘조이&호프’컨셉에서 출발, 생기발랄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플라워 모양의 캡과 투명한 용기, 은빛 로고와 오렌지 컬러 띠가 매치돼 젊은이들의 튀는 개성과 적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쁘아 퍼퓸드 바디로션 역시 에스쁘아 오데토일렛의 특징을 이루고 있는 플라워 캡으로부터 출발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감각을 부여한 원터치 캡과 그 위에 얹어진 플라워 모양의 용기로 표현돼 신세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나드리화장품의 베르당 클래식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풀무원 식품의 ‘재첩국·올갱이국’(제품 그래픽스 부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에 거행됐다.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는 지난 93년 창립됐으며 전국 규모의 상품디자인 전공 대학교수 중심의 학술단체로서 전국 회원수가 1백40여명에 달하는 학계의 권위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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