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코가 즐거운 “취·香·저·격”, 향테리어 수요 껑충
눈과 코가 즐거운 “취·香·저·격”, 향테리어 수요 껑충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5.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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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기분전환… 향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한번에’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개인위생과 더불어 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향을 인테리어의 요소로 받아들이는 ‘향테리어’(향+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며 향(香)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향테리어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에서도 관련 제품군 매출이 늘고 있다. 실제로 CJ올리브영에서는 지난해 7월 디퓨저, 향초 등 홈 프래그런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다. 이는 향수뿐 아니라, 디퓨저, 섬유, 방향제, 향초 등 다양한 제품이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후각은 물론 시각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향테리어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더마비의 라이프스타일 인스피레이션(Lifestyle Inspiration)라인 ‘내러티브 바디로션 3종’은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퍼퓨머의 장인 정신과 섬세한 조향 감각으로 전 세계에서 오직 하나뿐인 시그니처 향을 담았다. 임상을 통해 증명된 24시간 향 지속력의 ‘내러티브 바디로션’은 바디 보습과 동시에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향을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 종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쌉싸름한 말차향에 포근한 바닐라가 어우러진 ▲말차바닐릭, 상큼한 만다린과 카다멈의 대비되는 조합의 ▲만다린틸던, 톡 쏘는 핑크 페퍼에 트로피컬한 향취가 더해진 ▲머스키레더 등 제품 별 3가지의 향으로 자기만의 무드와 어울리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깔끔한 패키지에 무드 있는 레터링이 더해진 제품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을 더욱 감각적으로 연출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제격이다. 

‘내러티브 바디로션’은 아쿠아포린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 사이사이에 수분을 채워주고, 대한민국 대표 바디보습 브랜드인 ‘더마비’의 기술력을 담은 MLE® 보습 과학 포뮬러가 피부 흡수를 도와 48시간 동안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 오일 등 5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한 안심 클린 포뮬러로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의 ‘칼리푸스 아로마틱 캔들’은 행성 이론을 발전시킨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칼리푸스의 이름을 따 프랑킨센스와 과이악 우드, 상쾌한 시소 향이 어우러진 우디한 흙 내음이 특징. 동물에서 유래하지 않은 레이프시드 오일과 파라핀, 향수 농축액, 코튼 심지로 구성됐다. 

앨러배스터 색상의 심플한 세라믹 용기에 담겨 있어 꼭 불을 붙이지 않고 집안 어디에 놓든 은은하게 발향 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다. 캔들을 모두 다 사용한 뒤엔 깨끗이 씻어 다른 실용적인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로마티카(AROMATICA)는 지난 4월 건강한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전자 디퓨저 2종을 출시했다. 먼저, ‘아로마테라피 초음파 디퓨저’는 초음파 진동의 원리를 사용해 물 때 걱정이 없는 안개 분사형 디퓨저다. 적당량의 물을 넣은 뒤 에센셜 오일을 1~3방울 떨어트리면 에센셜 오일을 머금은 수분이 초음파 진동에 의해 수백 개의 미세 입자로 분해돼 공기 중에 은은하게 향을 퍼뜨려준다. 

‘아로마테라피 네뷸라이징 디퓨저’는 물이나 열없이 공기의 압력만으로 에센셜 오일을 분사하는 디퓨저로 순수한 발향 방식으로 깊은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2종 모두 에센셜 오일이 공기 중에 확산되는 것을 도와주는 제품으로 취향에 맞는 에센셜 오일을 선택해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열을 가하지 않는 안전한 방식으로 화재 위험이나 이산화탄소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 걱정 없이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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