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ㆍ인니 참가 경기도 기업에 부스비 외 통역ㆍ운송비 지원
현지 바이어 1:1 수출상담회ㆍ마케팅 컨퍼런스 진행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뷰티박람회인 K-뷰티 엑스포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K-뷰티 엑스포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8월 19일 대만(8월 19일~22일)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8월 25일~27일, JIExpo), 태국(12월 15일~17일, BITEC)에서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과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는 현지 파트너사가 주최하는 타이페이 뷰티쇼, 인도 뷰티 엑스포와 동시개최된다. 지난해 대만 K-뷰티 엑스포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4일간 6만4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대만과 인도네시아는 경기도 소재 기업 대상으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출품기업 1부스당 260만원 수준의 참기비와 운송, 통역원 등 실비를 지원한다.
방콕 뷰티쇼와 동시개최 예정인 방콕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 소재기업이 아닌 다른 지역 기업도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프로그램 및 수출바우처 사업을 활용하면 참가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해외 박람회에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하고 초청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부터 △마케팅 컨퍼런스 △현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사업까지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만,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의 신청마감은 6월 30일까지, 12월에 개최되는 K-뷰티 엑스포 방콕의 참가신청은 9월 30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최 측인 킨텍스 관계자는 “K-뷰티 엑스포 해외전시가 우리나라 참가업체들을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되므로 기존 한국관 사업 형태의 전시에 비해 참가업체 부스의 주목도와 성과가 높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시 참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며 “제품력은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