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선다
식약처, 화장품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2.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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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바이오 연구 단지 방문… 화장품 업계, 협회 전문가와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4월 14일 뷰티·바이오 연구 단지(LG사이언스파크, 서울 강서구 소재)를 방문하여 화장품 업계, 협회 등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 수출 8조2,877억 원(75억7,210만 달러)으로 프랑스(1위), 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 6월까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산업계의 자율 안전관리 방안과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 관계자 및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업계 대표와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화장품중소기업협회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화장품 품질·안전관리 경쟁력 향상 ▲산업계 제품 안전성 평가 역량 제고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육성 ▲화장품 인증제도 자율성 확대 등이 논의 됐다.

 김강립 처장은 “그간 우수한 기술력, 업계의 노력,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협회 전문가들은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 화장품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계, 협회 전문가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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