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박람회, 다음달 오프라인 전격 취소
상해박람회, 다음달 오프라인 전격 취소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4.11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락다운 여파...조직위 11일자 긴급 공지
온라인 대회로 대체, 오프라인은 12월 중순으로 연기
상하이미용박람회 주최 측인 CBE는 11일 긴급안내문을 통해 코라나 여파로 인해 상하이 박람회 개최를 취소하고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로 대처한다고 밝혔다. 사진=CBE 안내문.
▲상하이미용박람회 주최 측인 CBE는 11일 긴급안내문을 통해 코라나 여파로 인해 상하이 박람회 개최를 취소하고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로 대처한다고 밝혔다. 사진=CBE 안내문.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상하이미용박람회가 코로나19 락다운의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대신 이 기간동안 온라인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주최 측인 CBE(China Beauty Expo) 조직위원회는 11일 참가사에 보낸 긴급안내문을 통해 오는 5월 12~14일 상하이 푸동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27회 중국미용박람회(푸동)'를 취소하고 온라인 전시회인 제1회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원회는 "오프라인 전시회는 올해 12월 14~16일로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에 대해 주최 측은 "새로운 코로나 전염병 예방과 통제 상황을 감안할 때,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제 한 후 "조직위원회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전시 개최와 오프라인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제1회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와 관련해 "3년의 투자와 운영 끝에 CBE 온라인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했고 100만 명 이상의 핵심 활성 전문 바이어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박람회 기간 동안 CBE의 △클라우드 쇼핑 미니 프로그램 전시 △100개 이상의 관련 커뮤니티 △온라인 SNS 활동 △라이브 방송 △온라인 무역 매칭 미팅 등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는 3,000개 이상의 기업과 10,000개 이상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CBE 공식 위챗(WeChat)계정(CBE Beauty Expo, Beauty Supply Chain Expo)을 통해 바이어와의 효율적인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상하이미용박람회 출품사는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