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연 평균 럭셔리 아이템 2.2회, 약 499만원 구매
소비자 연 평균 럭셔리 아이템 2.2회, 약 499만원 구매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3.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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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구매 선호하지만, 정보는 포털 및 SNS에서 습득

브랜드를 위한 최적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케팅 파트너 아지앙스 코리아(공동대표 김보선, 올리비에 무루)가 소비자의 럭셔리 쇼핑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LCR (Luxury Consumer Research)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LCR 리포트는 럭셔리 쇼핑 아이템을 구매한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제작되며, 럭셔리 업계에 대한 아지앙스의 명품 기업의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1분기에 발표된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럭셔리 아이템 구매 소비자들의 주요 키워드는 ‘스몰 럭셔리’, ‘포털 사이트’, ‘오프라인 매장 구매’ 등이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은 평균 2.2회의 럭셔리 아이템을 구매했으며, 구매 금액은 약 49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가의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액세서리 등 스몰 럭셔리 상품 등의 구매도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이전 과정에서 정보 습득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42%의 소비자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수치로,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의 정보 검색 및 습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정보 습득 이후 실제 제품 구매 경로에 대한 질문에는 68%의 소비자가 오프라인을, 32%의 소비자가 온라인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이 강세이지만, 지난해보다 온라인 선호도도 4% 증가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쇼핑 패턴이 럭셔리 쇼핑에서도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아지앙스 코리아 CX Innovation 김승연 이사는 “LCR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소비자들은 명품 구매 이전 정보 습득 단계에서는 온라인,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브랜드가 주의할 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고객 경험을 매끄럽게 잘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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