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환경 위해 화장품 업계 ESG 경영 강화
지속가능 환경 위해 화장품 업계 ESG 경영 강화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3.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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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전파, 사회적 책임 다하는 다양한 활동 눈길

2022년에도 뷰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이다. 뷰티업계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제품 출시는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부터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성분을 활용한 클린뷰티 제품부터, 산림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관련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활동을 넓혀 나가는 추세다.

LG생활건강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를 운영한다.

이번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명을 선발, 4~7명이 한 팀으로 해 다양한 ESG 교육으로 캠퍼스와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MZ환경전문가로 육성한다. 선발된 이들은 환경분야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ESG 관련 멘토링으로 환경 관련 이슈를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MZ세대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그린넛지 캠페인’과 연계해 차세대 기후환경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 러브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제 2회 그린 그림대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그림대회의 주제는 ‘푸른 바다 속 친구들의 세상’으로, 바다 환경 대한 아이들의 푸른 상상력을 공모 받는다.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치부(3~7세)와 초등부(8~10세)로 나누어 진행되며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대상 수상 작품은 아토팜의 베스트셀러 ‘탑투토워시’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된다. 이 외에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 2인과 우수상 4인에게는 각각 장학금 30만원,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권이 주어지며, 상상화가 20명, 그린화가 80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론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시카고’가 ‘진정한 숲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카고의 ‘진정한 숲 캠페인’은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 운영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한 실제 숲 조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시카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실제 숲을 복원하고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카고 라인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트리플래닛으로 기부되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데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운영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하고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카고는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피부와 환경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유해 의심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제품 단상자에는 재활용종이와 소이잉크를 사용 중이다. 2020년부터 박스, 테이프, 완충재 등 제품 배송에 활용되는 일체의 포장재 또한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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