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경, 6대 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 당선
조수경, 6대 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 당선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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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회장 선거서 총 23표 중 17표 얻어
미용기기 합법화-NCS 전문화-협회 15년사 발간 추진
27일 제6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에 오른 조수경 회장이
▲27일 제6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에 오른 조수경 회장이 "임기내 미용기기제도 합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피부미용사회가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27일 처음으로 치러진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이하 피부미용사회) 선거 결과, 조수경 회장이 전체 대의원 23명 중 17표를 얻어 6표에 그친 황미서 부회장을 누르고 제6대 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조 회장은 25년까지 3년 간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조수경 회장은 "이번 선거는 굉장히 마음 아픈 상처의 시간이었다"라고 운을 뗀 후 "가슴아픈 거는 내가 임명한 부회장과의 경선을 한 것이고 모양새도 좋지 않았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장기집권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15년 동안 한 번도 업무에 게으름을 피우거나 소홀하지 않고 피부미용사의 권익향상과 업권보호에 최선을 다 해 왔다"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공중위생관리법 '미용기기제도' 일부개정법률(안) 입법화 △NCS 피부미용교육 및 전문화 교육사업 △위생교육(집합, 온라인 연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NCS 보완개편, 민간숙련기술자단체 지원) 사업 참여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 발간 사업 등 임기 내 주요 역점추진 사항을 밝혔다.

특히 미용기기제조 입법화 관련해서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발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 관련 법안이 3건에 달한다"라며 "병합 심사를 앞둔 만큼 어느 때보다 제도화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에서 몸매관리만 있는 부분을 △딥클렌징 △마스크 등 추가하는 보완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피부미용인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2022년 협회 주요 행사는 △제6대 중앙회 임원 선출 선거 및 정기총회(1월) △지회장 지회 감사 선출 선거(2월) △NCS 보완개편 및 민간숙련기술단체 지원사업(3월) △중앙회 이사진 워크숍(4월)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피부미용기능경진대회(5월) △전국 피부미용 전문가 학술세미나(6월) △전국 임원진 및 회워 ㄴ단합대회(7월) △국제 시데스코 총회(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석(9월)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 및 전국 위생교육(10월) △피부미용 학술연구 임상발표회(11월) △임원진 송년회(12월) △온라인 위생교육(연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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