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피부 약물전달 기술력 검증 논문 게재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피부 약물전달 기술력 검증 논문 게재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1.2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 접목 뷰티 디바이스·기능성 화장품 성공적으로 런칭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대표이사 이덕윤)은 약 10여년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 기술과 전문성을 입증하는 논문을 스킨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 온라인판에 1월 16일 게재하였다.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은 치료 초음파 기술과 약물전달체를 활용한 기술로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공동화현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약물 전달 효율을 증가시키는 방식의 플랫폼 기술이다.

동사는 해당 기술을 피부에 접목시켜 약물 흡수에 도움을 주는 기술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소노큐브)와 기능성 화장품(미셀 부스트업 미스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고, 제품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한 연구 결과(‘Sonophoresis with ultrasound-responsive liquid-core nuclei for transdermal drug delivery’)를 세계 유수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1월 16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하였으며, 이번 논문은 동사 기술 제품의 약물 전달 성능 검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피부 약물전달 기술이 적용되었을 때 식약처 고시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경우 일반적인 도포 방식에 비해 흡수율이 약 11.9배, 아데노신의 경우 약 7.3배 증가되는 것으로 검증 되었으며, 동사 기술 제품인 ‘소노큐브’와 ‘미셀 부스트업 미스트’를 적용한 인체 적용 시험(대상: 30~55세의 여성 20명, 임상기관: PNK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도 약물 흡수도, 흡수 깊이, 흡수 속도가 일반적인 도포 방식에 비해 약 2배씩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사는 해당 플랫폼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금년 내 의료기기 출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탈모 등 피부/두피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 전문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탈모치료 시장은 매년 14%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국내 탈모 시장 규모는 4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탈모 시장에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동사 제품이 출시될 경우 조기에 탈모치료시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해당 플랫폼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를 표적 항암 치료를 위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에 두고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초음파가 적용될 수 있는 유방, 간, 췌장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고, 특히, 약물전달이 어려운 뇌 영역에도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당 기술의 개발이 혁신적인 암 치료제 개발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