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리필 스테이션’ 오픈
이니스프리, ‘리필 스테이션’ 오픈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12.24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필 제품 사용으로 친환경 소비 실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23일부터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 내용물을 소분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공병 수거 등 지속 가능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니스프리’가 필환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소비 방식을 제안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리필 스테이션’을 숍인숍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이 가져온 재사용 용기에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10g 단위로 소분 판매하는 리필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고객들이 레스 플라스틱 라이프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자 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인 ‘리스테이’의 ‘카밍 샴푸’, ‘컴포팅 바디 클렌저’, ‘임브레이싱 핸드워시’ 3종을 판매한다. 오직 ‘리필 스테이션’에서만 기존 제품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리스테이 라인’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세척과 건조를 완료한 캡타입 재사용 화장품 용기를 가지고 ‘리필 스테이션’에 방문하면 살균 소독을 진행한 후, ‘리스테이 라인’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저울로 측정하여 직접 충전해 구매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 사용기한, 소분 일자를 라벨링하여 공병에 부착하는 과정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재사용 용기를 미처 챙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리필 스테이션’ 에서는 코코넛 껍질과 무기질을 30% 함유해 레스 플라스틱을 실현한 디스펜서 ‘리스테이 디스펜서’와 전용 펌프를 100명 한정 수량으로 정가 대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더불어 재활용 플라스틱(PCR) 용기를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과 리필형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리필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 리필형 제품 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에 방문해 레스 플라스틱 라이프를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