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송년특집] 화장품산업 결산-OEM·ODM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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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21.12.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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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패키징 경쟁력 확보에 회사 역량 집중”

2021년 OEM·ODM 업계도 친환경 화장품·패키징 경쟁력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 한해였다.

우리정부도 기업들의 친환경·재활용제품 개발 및 사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용기는 다양한 종류, 다양한 재질의 원료, 특수 공법 사용 증가와 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글로벌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며, 소비자의 환경보존에 관한 인식 변화, 그리고 세계 각국의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로 인해 친환경 트렌드가 OEM·ODM 업계를 강타했다. 이에 친환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OEM·ODM 기업들은 친화경 용기를 속속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코스맥스(대표 심상배·이병만)가 친환경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화학 업체-용기 생산-브랜드’에 이르는 밸류 체인(Value Chain) 협력을 강화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9월 30일 SK케미칼㈜, ㈜우성플라테크, ㈜레시피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에코트리아(ECOTRIA)'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과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ECOTRIA) 소재를 공급하고 이를 활용해 우성플라테크는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생산한다. 레시피는 코스맥스와 함께 에코트리아 소재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해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코스맥스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전 세계 1000여 파트너사에 제안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용기에 적합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신제품 용기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전 세계 1000여 파트너사에 제안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용기에 적합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신제품 용기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도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국콜마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루츠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 석세포’를 활용해 화장품·치약·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가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와 화장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지난 7월 6일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소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후 약 4개월 만에 친환경 패키지 용지 '네오CCP R30'을 개발, 화장품 포장재에 적용에 나섰다. 친환경 패러다임을 위해 HDC현대EP와 손잡고 친환경 화장품 용기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성을 활용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소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EP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이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소재 개발 및 상업화에 적극 나선다. 특히, 한국콜마의 친환경 철학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종이튜브 패키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친환경 용기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도 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로 건강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를 위해 사빅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활용한 화장품 포장재 개발에 나서는 한편, 친환경 포장재기업 에코패키지솔루션(EPS)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전 분해가 가능한 고내열성 생분해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향후 긴밀한 업무협약과 기술교류를 통해 PLA(옥수수, 사탕수수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상용화 및 보급화에 앞장서기로 하는 등 친환경 화장품과 용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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