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치24시코리아, 수이케이와 해외 원료인허가 MOU 체결
리이치24시코리아, 수이케이와 해외 원료인허가 MOU 체결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1.12.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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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신원료 등록·안전성 규제 대응 협력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좌)와 수이케이 정지선 전무가 지난 30일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에서 해외 원료인허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리이치24시코리아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좌)와 수이케이 정지선 전무가 지난 30일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에서 해외 원료인허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리이치24시코리아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와 화장품 원료 수출입·제조사 (주)수이케이(대표 정인수)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와 글로벌 규제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월 30일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 9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코로나19 국면 이후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글로벌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상호협력의 방안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전격 진행했다.

수이케이 정지선 전무는 “수이케이와 같은 원료 제조사와 자체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수출하려는 기업 입장에서 국가별 인증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일은 어려운 부분”이라 전제 한 후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비관세장벽에 대해 각 국에 현지 지사들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 기업과 함께 원활한 해결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화장품·화장품 원료를 중심으로 화학물질·농약·식품 등의 영역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국가별 제품 인증 △신제품 개발  타깃 시장 조사와 소비자 설문 △수출 관련 지원 컨설팅 등에 보다 원활한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수출을 통한 지속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산업에서 발빠른 해외 규제 대응은 경영활동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최근 중국의 관련 규제 변화는 자국 산업보호를 위한 전 세계 비관세장벽 강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수출 기업 또는 수출 준비 기업에게 대응 타이밍은 생존과 직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특히 수이케이와 같이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고객사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쏟을 것이며 중국 NMPA 화장품 원료 코드 획득과 신원료 등록은 그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리이치24시코리아는 이달부터 수이케이에서 생산·개발하는 주요 제품의 중국·미국·EU·영국·러시아·ASEAN·중동 지역(국가) 인허가 대응을 전담한다. 동시에 새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와 전략 마련을 위한 종합 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리이치24시코리아는 REACH24H 컨설팅그룹 한국법인으로 한국 이외에도 중국·미국·EU·영국·대만 법인과 함께 이탈리아·일본·아르헨티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화학물질과 환경규제 대응 전반에 걸쳐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며 주요 화장품 관련 고객사로 로레알·시세이도·바이어스도르프·라프레리 등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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