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ESG 경영 A등급 획득... 전년보다 단계↑
코스메카코리아, ESG 경영 A등급 획득... 전년보다 단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1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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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발전 위한 첫걸음… 클린뷰티(Clean Beauty)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로서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보다 사회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B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경영활동이다. 지난 5월,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을 선포하여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 및 폐기에 대한 대안 모색이 활발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탄소배출량 감소,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사빅코리아, 에코패키지 솔루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친환경 화장품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뷰티1공장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하여 친환경 공장을 운영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Environment) 개선 활동을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에서부터 생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클린뷰티(Clean Beauty) 화장품을 생산하고자 한다.

사회(Social) 부문에서 여성 임직원의 경력단절 예방 및 커리어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여 여성 임직원의 일 ·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여성관리자 비율이 민간 기업 및 산업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고 평가를 받았으며, 2021년 9월말 기준 연구개발(R&D) 인력에서 여성 임직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61%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여성 임직원들이 의사 결정에서 중추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 마케팅 총괄로서 박정윤 여성 부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종 업계 대비 건전한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지속하고자 한다.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실적 공시 이후 기업설명회 동영상을 게재하여 모든 주주와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유해한 화학성분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한 클린뷰티 화장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클린뷰티 일환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지구를 지켜라(Save the Earth)’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속 가능한 내일의 혁신을 위해 새롭게 클린뷰티 기준 및 사이클을 정의하였으며, 고객사와 함께 친환경 책임 소비를 위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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