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금 천연화장품 축제 중
제주는 지금 천연화장품 축제 중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1.11.17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 온오프 동시 개막
참가사 25개...말레이시아 바이어 라이브 매칭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외형은 줄었지만 열정만은 한가득 했다.

2021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가 15일 온라인을 시작으로 6일간의 제주천연화장품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는 누리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행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회로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1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참가기업 부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한켠에 동남아시아 B2B/C2C 라이브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코이코에서 운영하는 이번 라이브 스튜디오는 참가기업과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라이브로 연결해 즉석에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누리커뮤니케이션 김재형 대리는 "제주 천연화장품 산업을 기반으로 K-뷰티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 진출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위상 확보에 역점을 두었다"며 "코로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외형은 줄었지만 온라인 오프라인을 결합해 시너지를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제주마유 화장품을 출품한 제주리베의 유정필 대표는 "규모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은 있지만 제주 천연화장품박람회의 특색에 맞게, 참천연, 유기농, 클린 뷰티 제품들이 소개됐다"며 "바이어들도 이 부분에 높은 관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에 띄였다. 비누 만들기, 천연 립밤 만들기와 같이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부대 프로그램과 예뻐지는 랜덤박스, 경품추천 타임 등 이벤트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누리커뮤니케이션 유영신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화장품 연구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 그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추구해, 천연화장품의 중심지로써 제주도의 위상을 확립하고 천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성환예가비 ▲아쿠아그린텍 ▲제주우다 ▲제주리베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건강뷰티향장학과 ▲제주테라 ▲우컴퍼니 ▲옥토 ▲파라제주 ▲김현정코스메틱 ▲유앤아이제주 ▲탐나모 ▲소낭 ▲유씨엘 ▲위클리포인트코스메틱 ▲송이산업 ▲그린죤 ▲송죽화장품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씨아이에스인터내셔날서비스 ▲닥터초이스코리아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코이코 등 25개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