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꺾지 못한 뷰티 꿈나무 '열정'
코로나도 꺾지 못한 뷰티 꿈나무 '열정'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1.08.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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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 온라인 '2021 무한도전 대회' 성료
최종 승자 04년생 김혜지에게로 
1500명 선수, 한달간 화상 경연 진행
2021 무한도전에 참여하는 출전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분장예술인협회
▲2021 무한도전에 참여하는 출전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분장예술인협회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 이하 분장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대한화장품협회 등이 후원한 '2021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가 지난 8월 14일 온라인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회를 맞은 무한도전 경진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영상과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고교부·일반부·마스터부 3가지 부문에 걸쳐, 33개 종목, 1500여 명이 출전했고 의상, 장식 등을 배제한 채 뷰티기술만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정해진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했음을 증명하는 영상을 제출하게 했다. 

학생부와 일반부 심사는 지난 9일 사진과 영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어 14일에 치러진 마스터부 경기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치러졌다.  

유튜브 라이브 중계로 진행한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 시상식에는 ▲국회의원상 ▲대학 총장상▲뷰티기업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 건의 특별상이 시상됐다. 

한 달간의 경합에서의 선정된 최종 승자는 김혜지(2004년생, SBS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역캠퍼스)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도 김영(네일 평면아트), 김지현(패션메이크업), 김나영(캐릭터메이크업 2D), 김민선(헤어 창작커트) 등 4명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주최 측인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은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했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분들의 작품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슬기로움과 지혜, 대처능력을 보았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우리들의 이 도전들이 훗날 멋진 감동과 성취감,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는 밝혔다. 

대회 후원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대회임에도 화상회의를 통한 관리·감독과 사진을 통한 작품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심사위원들이 직접 작품을 볼 수 없는 현재의 한계상황을 잘 극복해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여러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티셔츠와 프로에잇청담 메이크업 3종 세트, 피카소브러쉬 15종세트를 지원했다. 

또 ㈜엔비베베와 ㈜메이브라운(대표 박미성)은 손세정제와 폼클렌저, 수상자들에게 네일제품 등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도서출판 구민사, 배재대학교와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특별상 수상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부상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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