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직구 쉽고 빨라진다”
“해외 명품 직구 쉽고 빨라진다”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7.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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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 ‘팝인보더’의 ‘MXN 홀딩스’ 유치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혁신적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팝인보더(PopinBorder)’의 신규 고객사로 구찌(GUCCI), 프라다(PRADA), 발렌티노(VALENTINO) 등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진행하는 ‘MXN 홀딩스(MXN Holdings, INC.)’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팝인보더’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젼(E-vision Global Networks)이 자체개발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판매를 돕는 플랫폼으로, 한국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공급자와 국내 마켓플레이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글로벌 공급자들이 한국 진출을 하려면 개별 이커머스 시스템에 따라 추가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직구 대행 중계업자가 필요했지만, 팝인보더 솔루션을 활용하면 본사 시스템만으로 한국 마켓플레이스에 그대로 입점해 직접 판매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팝인보더에 대한 많은 글로벌 공급사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글로벌 공급 파트너로 계약한 MXN 홀딩스는 디지털 로지틱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브랜드들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로 연결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회사로, 구찌, 프라다, 발렌티노 등 유수의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해외 부티크로부터 공급받아 버티컬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약 3천 억원의 거래액을 창출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즈위드, W컨셉, 리본즈, 스킨RX 등의 커머스 플랫폼을 론칭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씨티케이 이비젼 김민식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명품 직구 시 기존의 중계업자나 배송 대행을 이용하는 직구 방식보다 더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MXN 홀딩스의 믿을 수 있는 공급사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고 평소 이용하던 국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명품 직구를 손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 후 서비스를 시작한 ‘팝인보더’ 플랫폼 서비스는 세계 최대 웰니스 제품 유통전문 기업인 아이허브(IHerb), 중국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뱅굿(banggood)에 이어 세 번째 글로벌 공급사 파트너로 MXN 홀딩스를 유치하고,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국내 대표 마켓플레이스와 계약을 맺는 등 빠른 속도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의 영향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팽창하면서 거래액이 4조원을 돌파한 해외 직구 시장에서 쉽고 편리한 해외 직구를 실현시켜 주는 ‘팝인보더’ 플랫폼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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