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자연분해 후 퇴비로...옵티막스 페이셜 마스크
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자연분해 후 퇴비로...옵티막스 페이셜 마스크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7.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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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인증 100% 생분해, 기존 마스크팩과 차별화 된 생산 시스템 

EU는 2020년 탄소배출 20% 감축 및 2030년 50% 감축, 배출권 거래제(EU-ETS)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정책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K뷰티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 시장도 시트는 물론 포장재까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열풍에 포장재까지 100% 퇴비화할 수 있는 독일의 옵티막스(OPTIMAGS) 연구소가 개발한 마스크팩 을 생산하는 설비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페이셜 마스크는 부직포, 비닐 등에 유화제 방부제 등이 들어간 성분에 주성분을 넣는 것과 달리 옵티막스에서 개발한 페이셜 마스크는 부직포도 없고 동물성 기재, 유화제,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이다.

100% 생분해, 100% 오가닉, 0% 미세플라스틱, 0% 웨이스트, 0% 동물성분, PEGs, 실리콘,파라핀, 파라벤 0%으로 생산하기 때문이다.

미백은 물론 노화방지, 주름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오랄 필름형 시트를 제조하고 밀착력이 우수하고 투명해 착용 후 운동은 물론 업무활동, 비행기를 타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얼굴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페이셜 마스크와 아이 마스크처럼 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두가지 제품이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친화성이 좋고 기존 제품들보다 보습성이 43% 정도 상승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받았다.

오랄 필름을 제조하는 노하우와 화장품의 결합,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과의 결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오랄 필름방식으로 제조하는 이유가 피부 밀착력인 높다는 점에 집중하여 기존 마스트팩 제조업체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차별화했다. 

특히 오랄 필름형의 단점인 깨지기 쉬운 부분도 기술적으로 유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또 다른 강점이다. 필름형 마스크는 물론 포장지까지 모두 생분해되어 퇴비화된다는 것도 기존과는 완전 다른 특징이다.

이 제품을 만드는 제조 장비를 도입 시 향후 기술 이전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원활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처방, 원료 등을 포함한 제조방법 관련 인증서를 공유하고 성분검사 등 품질관리는 물론 사후 관리도 하며 독일 연구기관에서 검증한 데이터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모든 서류 작업과 직원들 교육 등 제조에 관한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초기 실험실 장비로 생산할 수 있는 사용법을 교육하고 이후 생산에서 포장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에서도 TUV 등 다양한 해외 인증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한국의 이마트 형태의 독일의 대형마트 DM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열풍에 기존 마스크팩 두배 가격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면서 호응이 뜨겁다. 

이노텍시스템 임종진 대표는 “필름형 마스크는 물론 포장까지 퇴비화되는 것은 물론 원료 등까지 모두 생분해되며, 방부제 및 유화제가 없는 비건이라는 점이 기존 제품과는 완전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옵티막스 페이셜 마스크가 향후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국내는 물론 극동·서남아시아 판권까지 획득하고 국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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