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이옥섭 전무는 과학기술부장관상



지난 30여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 진흥과 기술개발의 주역으로 활동해온 김창규 대한화장품학회장((주)태평양 고문)이 지난달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또 이날 태평양 기술연구원장 이옥섭 전무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된 과학의 날 기념식과 제 34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김창규 회장은 지난 71년 (주)태평양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화장품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으로 (주)태평양이 국내 최고의 화장품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의 역사를 새로 써 온 실증적 대가로 손꼽힌다.



새로운 화장품 소재와 기술개발, 후진양성을 통해 국내 화장품 과학의 기초적 이론을 확립해 왔으며 대한화장품학회 회장과 아시아화장품화학자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95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화장품화학자회의(ASCS) 학술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김 회장은 현재 (주)태평양 고문으로 재직중이며 세계화장품화학자연맹 상임위원으로 2003년과 2010년 세계화장품화학자연맹(IFSCC) 학술발표대회·총회를 서울에 유치하는데도 공헌했으며 장업신문이 선정·시상하는 제 3회 장업인대상(1999년)에서 개발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옥섭 전무는 레티놀을 비롯한 기념비적 기술개발로 국내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이론적 발전을 이끌었으며 화장품 신원료 개발을 주도,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을 국내 주도형 산업으로 전환시키는데도 공헌했다.



이 원장은 현재 대한화장품학회 이사와 대한화장품공업협회 화장품제도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003년 개최될 세계화장품화학자연맹 학술발표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www.pacific.co.kr">www.pacific.co.kr





기사입력일 : 200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