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코로나 19도 K-뷰티의 힘을 막을 순 없다"
티젝코스메틱(대표 김영철)은 지난 5월 8일 폐막된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제뷰티화장품전시회(CIBE)에서 한국 대표 메디컬 화장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젝코스메틱은 전시 기간 코트라에서 마련한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 중국 현지 병원, 에스테틱숍 관계자 수백 명을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와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제품인 '티젝 마이크로 크리스탈 인텐시브 더마패치'에 대한 현장 구매와 계약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김영철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의 참여가 저조했다"라고 전제한 후 "새로운 브랜드를 찾으려는 현지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티젝코스메틱은 병원 및 에스테틱셥을 겨냥한 더마 브랜드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이라는 핵심 기술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 상하이에 현지 지사를 두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번 홍차오 CIBE 박람회에는 코트라 상해무역관에서 주관한 한국관이 운영됐다. 참기 기업으로는 티젝코스메틱을 비롯해, 제이준, 클리오 등 유수의 K-뷰티 브랜드가 다수 참가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주상하이 김승호 총영사가 한국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