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말레이시아 WebTVAsia와의 공동업무협약 체결
SBA, 말레이시아 WebTVAsia와의 공동업무협약 체결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4.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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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신규 해외시장 진출

서울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특히 ASEAN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ASEAN 국가를 주요 시장으로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 등에 온·오프라인 중소기업 상품 판매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ASEAN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기존 이커머스 업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31일, 말레이시아 대형 MCN 업체 WebTVAsia(대표이사 Fred Chong Kyan Vui)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SEOUL MADE 온라인 브랜드몰과 SNS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WebTVAsia는 2013년 설립되어 아시아 전역에 6억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가 소속되어 월 50억 뷰를 달성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MCN 업체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WebTVAsia와 중소기업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월 중으로 WebTVAsia에서 SBA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1차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기업과 상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들은 SEOUL MADE 온라인 브랜드몰 입점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현지 유통사의 상품 판매 및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WebTVAsia는 SEOUL MADE 라이브커머스 단독 채널 및 온라인 브랜드몰을 개설하고, 인플루언서와 연결하여 월 30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되며, 기업은 방송을 위한 상품 샘플만 제공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SBA 국제유통센터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거점 국가를 늘리기 위한 노력 중에 있다”며 “특히 ASEAN 국가 중 소득수준이 높고 다양한 소비자층을 경험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서울시 중소기업들에게 상품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거점 삼아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동 국가로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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