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환경보존에 이바지할 것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환경보존에 이바지할 것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3.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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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플라테크 허남선 대표이사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우성플라테크 허남선 대표이사가 국내최초 플라스틱 소재 화장품용기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국내 최초 플라스틱 소재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한 (주)우성플라테크 허남선 대표이사를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2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시상식을 열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2021년 3월 말 기준 169명 선정)하고 있다.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현장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우성플라테크 허남선 대표이사는 화장품을 고급 유리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한 전문기술인이다.

‘투명유리 대용 페트 화장품 용기의 제조방법’ 등 신소재와 성형 기술에 대한 특허기술 5건과 실용신안 기술 5건을 보유한 허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연간 생산량 5억 만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우성플라테크 1999년 설립 이래 오로지 Blowmolding이란 한 길 만을 고집해온 결과 현재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는 고객들의 평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히 고객을 설득하지 않고, 고객의 Needs에 따라 시스템을 변화시켰기에 틀에 얽매이지 않는 앞선 기술을 가진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빠른 DBM·ISBM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앞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계기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내부 프로세스에 접목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빠른 개발 Lead Time과, 고품질, 정확한 납기를 실현할 수 있었기에  현재 DBM과 ISBM 특히, 헤비브로우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설립 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 플라스틱 용기 연간 생산량 5억 만개를 달성(전세계 3위, 아시아 1위 추산)했다. 

친환경 재활용 용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허남선 대표는 “2020년부터 PCR 소재를 함유한 제품 개발을 마치고 유럽 수출을 시작했고 올해는 미국에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환경보존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을 선택하다.

허 대표이사는 금오공고에 입학, 해군 전역 이후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 ㈜대성케미칼에서 3개월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삼성전자 공채에 합격했으나 삼성전자가 아닌 ㈜대성케미칼에서 1986년 5월부터 정식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법인 우성플라테크 출범, 국내 최초 플라스틱 소재·용기 개발로 정상 도약

허 대표이사는 고급 유리용기에 화장품을 보관하는 당시 고정관념을 벗어나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의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 
그 결과 유리병과 같은 ‘투명유리 대용 페트 화장품 용기의 제조방법’ 등 5건의 특허기술을 취득했다. 허 대표이사의 특허기술이 계기가 되어, 현재 화장품 용기의 70% 정도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 ‘3:3:3:1’ 경영이념 실천,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선도

허 대표이사의 ‘3:3:3:1’ 경영이념은 투자 이익 중 ‘회사의 미래투자 3 : R&D 3 : 직원복지 3 : 사회환원 1’을 의미하는 것으로 법인 설립 당시 정관에 명시 후 현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우리 후세대 및 회사 미래를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링 용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허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PCR 소재 30%, 50%, 70% 함유 제품 개발을 마치고 유럽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허 대표이사는 “㈜우성플라테크에 입사하면 삼성전자처럼 꿈을 펼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등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라고 말하며, 청년들에게 중소기업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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