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호조에 2020년 주요 유통업체 5.5% 성장
온라인 매출 호조에 2020년 주요 유통업체 5.5% 성장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1.29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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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추세에 온라인 매출 18.4% 증가, 오프라인은 3.6% 감소

 

2020년 온라인 매출 호조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2020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3.6%은 감소했으나, 온라인에서 18.4% 증가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가전·문화 1.5%p, 식품 1.2%p, 생활·가정 0.9%p 증가하고, 유명브랜드도 0.4%p 판매도 늘어났으나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 2.5%p, 아동·스포츠 0.3%p, 서비스·기타 1.3%p 품목은 매출 비중이 하락했다.

오프라인 유통은 편의점에서만 2.4% 상승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자제‧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대형마트 3.0%, 백화점 9.8%, SSM 4.8% 감소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3.6% 감소했다.

편의점은 생활용품, 음식 등 가공품, 담배·기타 품목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 증가했으나  SSM은 매장 방문 쇼핑 자제로 구매 건수가 크게 줄면서, 식품‧비식품 판매가 모두 줄어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은 외출과 관련된 여성캐주얼과 여성정장, 남성의류 등이 각각 32%, 26.1%, 19.5% 큰 폭으로 줄어 전체 매출 하락했고, 대형마트는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잡화, 의류, 스포츠 등 모든 상품군 판매가 현저히 줄어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은  즉시성‧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및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추세에 따라 18.4% 크게 상승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구매 수요가 온라인 쇼핑으로 몰리면서, 식품 51.5%, 생활·가구25.3% 등 대부분의 상품군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패션·의류 2.2% 증가해 품목 판매는 소폭 상승에 그쳤으며 서비스·기타 품목은 1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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