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위해 K-뷰티 성장 적극 지원
政, 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위해 K-뷰티 성장 적극 지원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1.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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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혁신 종합전략’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100대 기업 7개, 일자리 9만개 창출 

정부가 K뷰티 혁신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세계 100대 기업 7개, 일자리 9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 종합 전략을 수립했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 종합전략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화장품 K뷰티 미래 화장품 육성방안의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한계, 시사점 도출 및 화장품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구체화·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K-뷰티는 에어쿠션·BB크림 등 혁신적인 제품과 전(全) 세계적인 한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 약 75억 달러, 전년 대비 15.3% 증가, 무역수지 6년 연속 흑자 기록했고, 화장품 제조업 일자리 증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그러나 중소·영세기업이 다수인 산업구조, 기초소재 및 원천기술 부족, 중화권 위주 수출이 지속적 성장의 한계요인으로 지적됐다. 업계에서는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브랜드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산업기반(인프라) 구축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K-뷰티 산업주기에 걸쳐 15개 주요 추진과제, 3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지속 가능한 K-뷰티 혁신기술 개발 ▲K-뷰티 산업생태계 조성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활동 제고 ▲전략적 해외진출 지원으로 K-뷰티 4대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혁신적인 영감(아이디어) 등 민간의 역량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K-뷰티 산업은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으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에 수립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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