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디지털 코스맥스’ 도약 원년
코스맥스그룹, ‘디지털 코스맥스’ 도약 원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01.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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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전략,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디지털 뷰티 선도
‘새로운 공간 선도’, ‘새로운 환경과 상생’, ‘새로운 가치 선사’ 등 경영 키워드 제시
AI 플랫폼 통해 고객사 및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할 것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초격차를 위해 주춧돌을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대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해를 되돌아보고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하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코스맥스그룹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내부 관리체계 강화, 온라인 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경영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을 선도하자 △새로운 환경과 상생하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자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해 맞춤형 화장품까지 대응 가능한 조직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병만 대표이사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이미 온라인으로 연결된 단일 시장이 됐다"며 " 고객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하나로 원료 공급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는 그룹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발표됐다. 한해 업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수상하는 코스맥스인 시상과 더불어 직원 349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 선제, 연결, 집중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해 뛰어난 업적을 보인 임직원을 선정하는 코스맥스인 수상자도 발표됐다.

선제 부문에는 매출 증대와 목표 초과 달성에 기여한 임재연 코스맥스엔비티 상무가 선정됐으며, 연결 부문은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고 연구 방향을 제시해 리퀴드 립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 우영화 코스맥스 수석이 수상했다. 집중 부문에는 공정 개선과 선제적 대응으로 생산성 향샹과 재고 감축에 힘쓴 김남중 코스맥스 전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한 해 동안 각 분야에 걸쳐 공로가 큰 직원들에 대해 우수사원상, 연구개발상, 영업우수상 등 각 분야에 걸친 포상도 진행했다.

<코스맥스그룹 직원 승진명단>
▲부장 승진
공병구, 김현수, 이성광, 황경운, 전소미, 서지혜, 김병호, 기호남, 박대근, 채경인, 이동걸, 서미숙, 유정진, 윤석균, 김혜영, 이지현, 석미정, 김수진, 김현지, 신인철, 허만영, 오지나, 채종묵, 문종국, 유준섭

▲과장 승진
이은영, 조아라, 임성원, 이승수, 김수진, 조영관, 강민호, 이윤지, 최연주, 이현아, 전연진, 오승연, 이종현, 지정환, 최정환, 정유리, 김현욱, 홍성윤, 김지혜, 송승용, 정훈주, 김수지, 최주희, 조윤남, 김원미, 최태영, 박찬호, 천은이, 장건수, 강선아, 서상원, 강하늘, 차지은, 김광남, 김예지, 한동하, 이근현, 양희진, 전봉헌, 김민지, 이재열, 조경수, 이종찬, 장지은, 김영석, 이채림, 박정준, 유진희, 김수정, 손은정, 정주희, 한다희, 윤형준, 김훈주, 장창환, 박희경, 임지희, 송수현, 배수훈, 이화용, 한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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