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 2020년에도 7억원 상당의 나눔 실천
아이소이, 2020년에도 7억원 상당의 나눔 실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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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강소기업 11년째 조용하게 지켜온 나눔정신

유해의심성분 없는 자연유래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2020년 한해 7억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소이의 기부 활동은 브랜드 창립과 함께 11년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국내외 도움이 절실한 곳을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자폐인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기부 봉사단체 기아대책,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서울시 취약계층 장애우들, 코로나로 힘든 틈새가정, 서울 쪽방촌, 청소년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약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대구경북에 신제품 생산을 멈춰가면서 손소독제와 화장품 등으로 기부한 것도 2억원 상당에 달한다. 해외 기부로는 미얀마 시골마을의 유치원 건축, 짐바브웨 어려운 마을의 급식지원 등 해외에도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소이 홍보담당자는 “아이소이는 여성들에게 비교적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지만 아직은 흔한 중소기업이기에 아직 나눔의 여력이 많지 않다”며 “하지만 남은 것을 나누려하면 절대 나눌 수 없고, 나눔을 전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이소이의 경영철학이기에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기부 활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소이는 회사차원의 나눔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개개인의 나눔 실천도 적극 장려한다. 직원이 국내외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면 매칭그랜트로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도와준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의 여파로 기존에 받던 지원이 갑자기 끊긴 국내 청소년들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게 되자 아이소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아이소이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눠 온 기업으로서, 올 한해 코로나 위기상황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아이소이의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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