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2020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선정
아모레퍼시픽재단, 2020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선정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0.12.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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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락, 박미란 연구자에게 증서 전달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2020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로 최승락(고려대학교 철학 박사), 박미란(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박사) 연구자를 선정하고 12월 9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증서 수여식 현장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했으며, 임희택 이사장이 2020년 선정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0년 7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 연구자 공개모집을 통해 250여건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인문학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적합성평가(8월~9월), 서류심사(10월), 면접심사(11월)를 거쳐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최승락 연구자(논리학/논리철학)와 박미란 연구자(국문학/연극)에게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향후 3년간 매월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임희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인문학 분야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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