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성과교류회' 개최
진흥원,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성과교류회' 개최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1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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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해외진출 성과공유 및 확산의 장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신남방·신북방, 미주, 중동 등 7개국에 운영 중인 화장품 홍보 판매장 및 팝업부스 운영 성과 공유를 위한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코로나 19 방역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됐으며, 실시간으로 해당 세션 질의도 함께 진행하는 등 양방향 소통 시스템으로 진행 됐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성과교류회'는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해외 화장품 홍보 판매장과 팝업부스 운영 현황 및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 현재 15개국에 화장품 홍보 판매장 및 팝업부스를 운영해 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맞춤형 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교류회에서는 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김미희 팀장의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 소개, 주요성과 및 정부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20년도 홍보판매장 운영현황 및 성과는 △메이트코리아 주식회사 신덕화 대표(베트남), △씨엔알리서치 김수웅 상무(싱가포르), △(주)엠코비파트너스 유지화 대표(러시아)가 발표했다.

이어 홍보 팝업부스 운영현황 및 성과는 △(주)코리안프렌즈 장준성 대표(사우디아라비아), △(주)이엠에스트레이드 이용택 본부장(미국), △리메세주식회사 장동현 매니저(인도), △케이몰글로벌 김영은 대표(필리핀)가 발표했다.

진흥원은 올해 판매장과 팝업부스 운영을 통해 중소 화장품기업 93개사를 지원했으며, 제품인허가 및 라벨링 지원 440건, 바이어 상담 224건, 수출계약 2,881.1만불을 체결했다.

코로나 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라 해외 화장품 홍보 판매장 및 팝업부스 현지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했으며, 온라인 환경을 적극 활용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해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김미희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 위축의 우려가 있었으나, 악조건 속에서도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5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3Q) 15.2% 증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 19에 따른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언택트 홍보·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은 해외 화장품 홍보 판매장 및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화장품기업의 해외진출, 수출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판로개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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