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코로나 시대 화장품 수출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해야’
[지상중계] 코로나 시대 화장품 수출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해야’
  • 윤경선
  • 승인 2020.09.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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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가장 높은 성장률 아직도, 다시 중국!
임항식 CIRS그룹코리아 대표

장업신문,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0 화장품 산업의 미래 글로벌 세미나’(코로나19 극복 위한 해외 대응 전략)가 9월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4B호에서 인터참코리아 사전 부대행사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임항식 CIRS그룹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시대의 화장품 수출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임 대표는 먼저 코로나 팬데믹이 펼쳐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코로나가 화장품 수출에 가져온 가장 큰 변혁에 대해 비대면 사회의 일상화, 위생에 관한 높은 요구도, 온라인 유통의 가속화로 진단하며 한국의 수출기업이 코로나를 또다른 기회요소로 삼고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국가 진출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중국시장은 공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는 화장품 산업규모와 한국수출기업의 상황에 대해 분석했다. 전세계 화장품 산업의 크기는 미국, 중국, 일본 순이며 대한민국은 9위에 해당하며 특히 중국시장의 2016년~2019년 4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약 8%로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중국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년간 한국화장품의 수출 상대국가는 중국, 홍콩, 미국, 일본 순이었으며 2020년 상반기 기준 중국대륙 수출비중이 약 48%에 달했다.

전체 한국 수출에서 화장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을 기점으로 한류열풍, K-뷰티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2019년엔 약 1.2%를 차지했다. 수출지역은 아시아지역이 66.5%로 아시아 편중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입화장품 등록 현황에 대해서는 2분기 중국의 수입 비특수 비안은 총 5,969건으로 상해, 광주, 절강지역 위주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이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비특수 화장품 중 Skin care, Body wash, Hair, Male류의 비안이 전년 동기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비안완료된 화장품의 주요 생산국은 한국(30%), 프랑스(17%), 일본(17%) 순이었다.

특히 임 대표는 중국의 내수시장은 안정화 단계이며 화장품에 대한 보복적 소비 기조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새로운 판매방식 등 전자상거래의 호황과 마스크 및 청결에 대한 의식전환 등 상황에 따른 코로나 특수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출기업의 상황은 대중국 화장품 수출기업 중 코로나 이전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매우 드물며 신규제품으로 다시 진입해야 하는 기업이 많다고 진단했다. 또 비대면 시대의 의사 소통 방식에 대한 생소함과 인허가 완료제품의 미비로 바이어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비대면 시대 화상상담 툴은 반드시 필요하며 중국 바이어 상담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갖춰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바이어가 한국수출기업에 요구하는 정보로는 제품 일반정보, 한국 판매실적, 중국시장 진입상황, 공급가능 수량, 중국 인허가 상황, 중국 전체 총판 가능성, 중국 현지생산 의향, 제품 외포장 변경 의향 등을 꼽았다. 아울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화장품 관리감독 조례, 어린이화장품 규제, 화장품 해외심사, 광고법, 전자상거래법, 라이브 스트리밍 규제 등 변화된 주요이슈에 대해 면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중국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허가가 필요하며 경내책임자 또는 재중책임회사의 합법성과 전문성의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항식 대표는 끝으로 중국화장품 수출 대응 방안으로 선별적 바이어 상담, 수출 내부역량 강화, 사전자문 실시, 즉시 대응 가능한 라인업, 중국 현지 네트워크 확보, 정부지원사업 활용 등 선제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2021년 중국 춘절이 화장품 수출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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