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코로나로 변화된 ‘피부 건강 트렌드’ 발표
AHC, 코로나로 변화된 ‘피부 건강 트렌드’ 발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0.09.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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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는 ‘면역’이라는 단어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흡기는 물론 신체 전반 그리고 피부의 면역까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면역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서 소비자들은 ‘피부 면역’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컨템포러리 화장품 브랜드 AHC는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최적의 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연구소 ‘AHC CLINIC CENTER’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7월 발표한 코로나 이후 클렌징 트렌드 리포트 이후 2차로 발표한 것이 ‘코로나 이후의 피부 건강 트렌드에 대한 리포트’이다. 이번에 발표한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는 글로벌 뷰티&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대한민국 성인남녀 3,326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면역저하 포비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소비자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면역력 향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면역 관리에 그 어느때보다도 힘쓰고 있는데 피부 또한 예외가 아니다. 마스크 착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의 자생력(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저하되어 트러블, 탄력 저하, 알러지 등 각종 피부 고민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현재 4가지 이상의 피부 고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그 종류는 주로 모공, 잡티, 피부 탄력, 피지 등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고민들이 증가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코로나 이전 대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한 층 더 높아졌으며 뷰티 케어가 ‘꾸미는 아름다움’으로부터 ‘피부 본연의 건강함’의 의미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힘을 기르는 장벽 케어를 하는 등 건강한 피부로의 회복을 원하고 있던 것. 즉, ‘피부 바탕 케어’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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