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뷰티 디바이스 ‘대전’
코로나 시대, 뷰티 디바이스 ‘대전’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0.09.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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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조6천억원 규모…기업별 신제품 출시 각축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서 직접 외모를 관리하는 ‘홈 뷰티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홈 뷰티 제품들도 속속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제품은 바로 뷰티 디바이스다. 실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800억 원 규모였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18년 50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져 오는 2022년에는 1조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2017년 278억 달러(한화 31조원)를 기록한 후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며 2020년 54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업계에서는 기존보다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피부에 초밀착되는 변형 LED 패치로 집광 효율을 높여 고민 부위를 집중 케어하는 뷰티 디바이스 메이크온 LED 패치(페이스&넥)를 새롭게 출시했다. 메이크온 LED 페이스 패치는 108개의 LED 광원이 피부에 밀착해, 빛의 흩어짐 없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40g의 가벼운 무게는 착용 중 피부 처짐을 방지하고,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는 피부와 LED 광원의 거리를 0.8mm로 줄여 피부 탄력과 톤을 집중 케어한다.
LG생활건강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CNP Rx 튠에이지’에서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는 듯한 물리적 자극과 전기적 자극인 저주파를 동시에 구현해 근육 뭉침을 해소하고 바디 탄력을 케어해주는 ‘EMS 바디 마사저’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네 개의 마사지 핑거가 꼬집으며 주무르는 듯한 스웨디쉬 페트리사쥐 기법을 모사해 물리적 마사지 효과를 선사하는 ‘릴렉싱 모드’, 릴렉싱 모드의 물리적 자극에 피부 속 근육까지 자극하는 저주파로 마치 운동한 것 같은 효과를 줘 바디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EMS 모드’ 등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뉴스킨 코리아의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는 얼굴부터 발끝까지 토탈 케어가 가능한 홈 뷰티 디바이스 라인이다. ‘에이지락 페이스 갈바닉 스파’는 갈바닉 미세 전류를 이용해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는 디바이스로, 피부 본연의 광채와 투명함을 되찾아준다. 특히 페이스, 스팟, 넥, 스칼프 등 4개의 컨덕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에이지락 바디 갈바닉 스파’는 바디 피부에 최적화된 트리트먼트 기기로, 진동주기 갈바닉 전류가 바디 라인을 따라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완성해준다.
셀리턴은 전기분해로 얻어진 미스트를 분사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뷰티 디바이스 ‘에어워터 터치’를 선보였다.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는 건조한 피부에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뷰티 디바이스로 ‘에어워터 터치’ 수조에 물을 넣고 작동시키면 백금 코팅 티타늄 전극판에서 전기분해로 얻어진 미스트가 미세하게 분사된다.
아띠베뷰티(Attibe Beauty)는 신제품 ‘홈쎄라(HOMETHERA)’를 출시했다. ‘홈쎄라’는 미용 의료기기 제품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홈케어 디바이스로, 집속초음파 기술을 응용해 코어 탄력을 탄탄하게 잡아주어 페이스 라인 케어는 물론 에스테틱에서 전문적인 시술을 받은 듯한 스페셜 동안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미세전류와 LED의 이중효과로 두피에 활력을 선사하는 ‘FOLLINIC(폴리니크)’를 론칭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는 두피 및 모발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특허 받은 두피케어기다. 약 400g의 초경량 무게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무선으로 제작돼 사용 중 이동도 용이하다.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만 꾸준히 착용하면 탈모예방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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