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기업의 친환경 변화에 든든한 파트너로 우뚝!
㈜하나, 기업의 친환경 변화에 든든한 파트너로 우뚝!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0.06.29 14: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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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DNA’ 구조의 플라스틱 스프링 사용 친환경 펌프 특허등록

지난해 하반기 화장품 펌프의 금속 스프링을 ‘나선형 DNA’ 구조의 플라스틱 스프링으로 대체하여, 용기자체를 모두 재활용할 수 있게 개발한 (주)하나의 ‘친환경 펌프’가 5월 22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친환경 펌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맞춰 개발한, 단일재질의 펌프이다.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식품과 의약품 등 다방면에 적용이 가능하며, 성능은 기존의 금속스프링에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더 뛰어나다.

현재 일반 소비자들은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 후 모두 재활용품으로 버린다. 그러나 실제로는 내용물이 나오는 ‘펌프(Pump)’에는 내부에 금속스프링이 있어 완전히 분해하지 않으면 재활용품으로 분리되지 않는다.

하지만 ‘친환경펌프’는 펌프와 용기가 모두 단일재질이며, 내부 금속스프링이 없어 사용 후 분해없이 바로 재활용품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비자에겐 사용 후 폐기의 편리함을, 판매기업에는 자원재활용법에 알맞은 제품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한, 이번 ㈜하나에서 개발한 ‘나선형 DNA’ 구조의 플라스틱 스프링은 메탈 스프링보단 탄성도와 복원력은 월등히 뛰어나면서 원가절감은 물론 고객사의 화장품 용기 디자인을 변형하지 않고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손 꼽힌다.

(주)하나에서 제공가능한 ‘친환경 펌프’는 토출량 기준 0.2cc ~ 4.0cc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현재는 금형제작까지 완료되어 상업화를 진행 중인 상태이다. 국내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이하 AP)는 물론, 생활용품 및 화장품 생산·판매업체와 ‘친환경 펌프’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일부 제품은 이미 상업화되어 시판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해외의 화장품·인체용품·생활용품 업체들이 아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대부분의 모든 글로벌 리더 그룹의 브랜드들에서는 내부적으로 친환경 펌프 적용을 위한 상용성을 확인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E사와 L사, B사, 그리고 P사 등은 2021년에 상업화를 목표로 기능 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친환경 펌프가 가지고 있는 자원재활용성, 우수한 펌핑 능력, 그리고 가격적인 매력에 더해 각국 정부가 설정해놓은 환경보호 아젠다(Agenda)에 맞추기 위해 하나의 ‘친환경 펌프’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국내 화장품업체 AP에서는 가장 먼저 친환경 펌프를 상업화하여 출시했다. AP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자사의 친환경정책과 정부의 자원재활용법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우선 해피바스(Happy Bath) 바디워시 제조공정에 ‘친환경 펌프’를 적용하여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단기적으로는 해피바스 모든 제조공정에 확대·적용하고, 향후 헤어케어와 퍼스널케어의 대용량 제품에도 '친환경펌프'를 적용할 예정이다.

 

AP의 이와 같은 정책은 업계 리더 기업으로서 정부의 환경보호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이기도하며, 소비자들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AP에서는 해피바스 제조공정에 ‘친환경 펌프’를 확대·적용하면서 대표적인 헤어케어 브랜드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업계 2, 3위인 애경과 LG생활건강도 헤어케어 및 바디케어 제품에 ‘친환경 펌프’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나가 특허등록을 완료한 ‘친환경 펌프’의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기존 금속 스프링이 사용된 펌프(Pump)에 대한 완벽한 재활용 가능 대체재가 확보되었으므로 화장품 용기와 인체·생활용품의 재활용 용기 의무사용에 대한 요구가 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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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2020-07-01 13:57:44
환경문제에서 자유로운 이러한 플라스틱 혁신이 널리 사용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