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국내 ‘클린뷰티’ 시장 키운다
CJ올리브영, 국내 ‘클린뷰티’ 시장 키운다
  • 윤경선
  • 승인 2020.06.29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클린뷰티 트렌드 국내 시장 확대

글로벌 뷰티 시장의 화두인 ‘클린뷰티’ 시대가 국내에도 활짝 열린다.

CJ올리브영은 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Clean Beauty)’라는 자체 기준을 만들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가성비 좋은 국내 신진 브랜드를 앞세운 클린뷰티를 K뷰티의 새 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클린뷰티는 피부 건강을 위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각종 환경 문제와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외부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건강하게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클린뷰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CJ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올리브영 클린뷰티’를 ‘지구에게도, 동물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조금 더 다정한 생활의 시작’이라고 정의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만큼, CJ올리브영은 세 가지의 자체 클린뷰티 기준을 만들고 부합하는 상품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붙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올리브영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클린뷰티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한 성분뿐 아니라 지구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한다. 화장품 성분만이 아닌 환경과 윤리적 소비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큐레이션했다.

첫 번째 기준은 성분이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는 모든 상품에서 파라벤, 아보벤젠 등 유해 의심 성분 16가지를 필수로 배제하도록 했다. 이소프로필알코올, 폴리에틸렌글리콜 등 대체가 어려운 4가지 성분은 배제 권고 성분으로 정했다. 이는 화장품 업계나 전문자료 등에서 통상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20가지 유해 의심 성분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기존 클린뷰티가 주로 성분에 관한 것이었다면,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치 소비, 윤리 소비 트렌드에 따라 동물과 환경에 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추가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성분 기준에 부합하면서, 동물 보호나 친환경 노력 둘 중 하나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에 ‘올리브영 클린뷰티’ 자격을 부여한다. 상품 제조 과정 중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는 등 동물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 또는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러한 기준을 토대로 ‘올리브영 클린뷰티’에는 총 12개 브랜드의 160여 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한 브랜드는 △라운드어라운드 △라운드랩 △비플레인 △아비브 △토리든 △로벡틴 △더랩바이블랑두 △리얼라엘 △메이크프렘 △휘게 △닥터브로너스 △아로마티카다.

올리브영 명동·강남 플래그십, 여의도IFC점 등 주요 매장에서는 이들 브랜드와 상품을 한 데 모은 ‘클린뷰티존’을 만나볼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향후 클린뷰티 기준에 맞는 신진 브랜드를 지속 발굴 및 육성하며 ‘클린뷰티존’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