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룸, ‘코덕’ 1만여명과 함께 만든 블러셔 2종
파우더룸, ‘코덕’ 1만여명과 함께 만든 블러셔 2종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05.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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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과의 코크리에이션 ‘Together Project’ 시작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코스메틱 덕후, 일명 ‘코덕’ 1만여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블러셔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 2종을 제작하였다.

파우더룸은 각종 온라인 미디어에서 총 회원수 367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로, 코덕 회원들이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기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서 한 발 나아가, 제품 기획부터 회원들과 함께 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Together Project’를 시작했다고 파우더룸은 밝혔다. 그 첫번째 카테고리는 바로 ‘블러셔’이다.

지난 3월, 파우더룸은 블러셔를 사용할 때의 공감되는 상황과 자신이 직접 만들고 싶은 블러셔에 대한 의견을 회원들이 댓글 형식으로 자유롭게 나누도록 한 것으로 본 프로젝트를 개시하였다. 회원 2,000여명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였고, 공감대가 높은 의견들을 취합한 후 더 많은 회원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묻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1) 선호 제형, (2) 선호 구성, 그리고 (3) 선호 컬러(웜톤과 쿨톤으로 구분)에 대한 의견을 모았으며, 총 7,839명의 파우더룸 회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코덕들은 (1) 파우더 타입, (2) 2구 팔레트, (3) 웜톤은 차분한 코랄 컬러, 쿨톤은 맑은 라벤더 컬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더룸은 해당 결과를 전면 반영하여 블러셔 제작에 착수하였고, 뷰티 전문 에디터가 추천하는 하이라이터를 포함하여 2구 팔레트 패키징을 완성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자형 팔레트에 ‘당신의 의견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라는 의미를 담아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 (Your Book CHEEK)’라는 제품명을 붙였다.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는 웜톤용 팔레트 ‘봄과 가을 사이’와 쿨톤용 팔레트 ‘여름과 겨울 사이’ 총 2종으로 제작하였다. 파우더룸 관계자는 ‘웜톤용 팔레트는 '봄 웜톤'과 '가을 웜톤'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코랄 컬러, 쿨톤용 팔레트는 '여름 쿨톤'과 '겨울 쿨톤'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라벤더 컬러가 되도록 색감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파우더룸은 5월 15일에 진행된 앱 리뉴얼 런칭을 기념하여 5월 20일부터 선착순 1만개 한정으로 ‘파우더룸 유어 북 치크’를 배송비만 받고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파우더룸’ 앱을 다운로드받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에 발 맞추어 AR/VR 전문 기업 ‘퍼펙트스톰’과의 협력을 통해 AR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앱으로 손쉽게 발색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파우더룸은 이번 블러셔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Together Project’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파우컴퍼니 김수경 대표는 “파우더룸은 뷰티 관여도가 높은 이용자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향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원하는 뷰티 및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를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와의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제품 개발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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