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고 네이키드 외치며 디지털 행진
러쉬코리아, 고 네이키드 외치며 디지털 행진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04.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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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캠페인 동참 아바타 총 5,309개 생성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회용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환경 캠페인 ‘고 네이키드 2020’을 진행했다.

‘고 네이키드(Go Naked)’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에 2009년 첫선을 보였으며,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러쉬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 지침에 따라 ‘디지털 행진’으로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러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동참의 의미를 담아 생성된 아바타는 총 5,309개다. 하루에 1천 명이 넘는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 특히, 러쉬코리아 브랜드 팬클럽 젤러쉬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젤러쉬 4기’ 100명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공유하고 메시지를 전하며 브랜드 팬의 파급력을 보여줬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에는 러쉬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차례 디지털 행진했다. 이날 30분 동안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에서 생성된 아바타들이 지구 사랑 메시지를 전하며 서울을 배경으로 행진하는 모습이 비쳤다. 유튜브 라이브 영상은 4월 23일과 25일 두 편에 나눠 러쉬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창립 때부터 환경 문제에 대해 고심한 러쉬는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할 뿐 아니라 포장을 과감히 없앤 고체의 ‘네이키드(Naked)’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불가피하게 포장이 필요한 액상 제품은 재활용한 용기를 사용한다. 또한 일회용 포장지의 대안으로 천 포장재 ‘낫랩(Knot Wrap)’이나 버려진 일회용 커피 컵을 재활용한 박스,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한 봉투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러쉬의 다채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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