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2020 S/S 메이크업 트렌드 제시
헤라, 2020 S/S 메이크업 트렌드 제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0.04.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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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스킨글로우 살린 '뉴트럴 시크'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2020년 봄·여름 시즌, 마스크 착용으로 변화된 외출 문화에 맞춰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2020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룩은 미니멀한(최소한의)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피부광 중심의 스킨글로우를 살린 ‘뉴트럴 시크(Neutral Chic)’다.

뉴트럴 시크의 기초 메이크업은 과장된 하이라이터의 사용보다 피부 본연의 스킨글로우(피부광)를 살리고, 자신의 피부인 듯 내추럴한 피부톤을 표현해 맑고 건강한 바탕을 표현한다. 완벽한 커버보다는 피부 결을 따라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때, 옅은 블러셔로 얼굴의 윤곽은 가볍게 정리하며 시크한 무드를 연출한다.

‘립 메이크업’은 컬러가 옅은 립글로스나 립밤 등을 사용해, 입술 본연의 색상을 드러내거나 가볍게 색감을 입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아이 메이크업’은 2019시즌 눈썹을 또렷하게 강조했던 트렌드와는 달리, 옅은 색감으로 깊이감을 주는 자연스러운 음영을 선보였다. 눈매를 강조한 볼드한 아이라인이나 속눈썹을 살린 마스카라로 포인트는 살리되, 전체적으로 뉴트럴 무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큰 색감은 더하지 않는다.

브랜드 헤라의 김동현 메이크업 수석 아티스트는 “2020년 봄은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본연의 광을 드러내는 스킨글로우 메이크업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얼굴의 윤곽은 가볍게 정리하고, 입술 색상 또한 원래 색상에 가까운 색감으로 표현해, 일상생활과 마스크 착용 전/후에도 큰 차이가 없도록 연출했다.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를 과감하게 표현하되,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에 어울리도록 큰 색감은 더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변화된 메이크업 트렌드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헤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룩을 추가로 제시했다.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기초 메이크업 위에 정교하고 뚜렷한 ⁴컨투어링을 얹고 입술의 색감과 질감으로 립 메이크업을 강조하면 ‘레트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기초 메이크업 위에 광대뼈를 정교하게 감싸는 광을 더해 전체적으로 건강한 볼을 강조하고 투명하게 입술색을 연출하면 ‘패미닌 무드’를 더할 수 있다.

2020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룩은 미니멀한(최소한의)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피부광 중심의 ‘뉴트럴 시크(Neutral Chic)다.

먼저, 번지지 않는 기초 메이크업을 위해 수분감 많은 기초 제품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피부에 부담을 덜어준다.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마친 후,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으로 피부결 사이를 촘촘하게 채워 자연스러운 광과 맑고 투명한 윤기를 연출한다. 베이스를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최대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유분이 많은 특정 부위는 브러시를 사용해 파우더로 살짝 마무리 해주면 시간이 지나도 처음 그대로의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음,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음영으로 섬세한 입체감을 디자인하는 쉐이딩 팩트 헤라 페이스 디자이닝 브론저로 브러시 앞/뒤에 묻은 파우더를 헤어 라인과 얼굴 외각, 턱 끝, 눈매 라인 등에 가볍게 발라 입체감을 연출한다. 마스크 착용 등으로 기초 메이크업과 트러블에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 주1회 정도의 각질 관리도 도움이 된다.

립 메이크업은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볼륨 매트 412호 에티켓을 추천한다. 자극적인 볼드 립을 연출하는 맑은 컬러감의 새로운 플럼핑 매트 립스틱으로 볼륨감과 매트한 피니쉬 두가지를 모두 살렸다. 입술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 색감을 부여한 다음, 정교하게 립 라인을 그려준 뒤 티슈로 살짝 덮어 입술의 유분기를 찍어낸다. 넓은 면으로 꼼꼼하게 컬러를 채워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헤라 20SS 멀티 팔레트로 베이스 섀도를 깔아 유분을 제거하고, 헤라 이지 스타일링 아이라이너(붓펜)로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게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한다. 점막을 채우듯 속눈썹 위, 아래까지 꼼꼼히 채워주고, 손가락에 투명 파우더를 묻힌 후 라인을 고정시키면 장시간 지속되는 롱래스팅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라인을 그리고 5초간 건조시키면 라인이 고정되어 지워지지 않고 바른 직후 면봉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블렌딩하면 더욱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헤라 리치 롱래쉬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처짐 없는 컬링을 표현하면 뉴트럴 시크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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