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 코스메틱, 울릉군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 소독제 기부
브이티 코스메틱, 울릉군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 소독제 기부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0.04.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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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 상당 물품 지원
(좌측부터 울릉군청 안전건설과장 유원근, 행정복지경제국장 허원관, 울릉군수 김병수, 주민복지과장 신정발)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VT GMP)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군수 김병수)에 5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손 소독제, 화장품을 기탁했다.

최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 19 사태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섬 지역 특성상 공적 마스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울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는 등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브이티 코스메틱에서는 8일 울릉군에 KF94 마스크, 자사 손 소독제인 부비손 골드겔, 자사 제품인 시카 더블 미스트를 각 1,500개씩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울릉군 지역 내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우선 배부될 계획이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시중 2~3배 높은 가격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2시간 만에 조기 마감 되기도 했으며, KF94 마스크를 990원에 깜짝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물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 19가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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