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버블 바 컬렉션’ 28종
러쉬, ‘버블 바 컬렉션’ 28종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03.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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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없는 제품 고체 거품 입욕제 ‘버블 바’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풍성한 거품 입욕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즐거움 전하는 ‘버블 바(Bubble Bars)’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3월 30일 월요일 오후, 총 28가지의 새로운 제품으로 구성한 ‘버블 바 컬렉션’을 출시한다.

러쉬 초창기에는 액상의 거품 입욕제를 선보였다. 이후 1999년 러쉬의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개발자인 헬렌 암브로센(Helen Ambrosen)는, 타르타르 크림과 소듐 바이카보네이트, 에센셜 오일을 섞는다는 발상이 떠올렸고, 연구 끝에 고체 거품 입욕제를 개발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현재 러쉬를 대표하는 고체 거품 입욕제 ‘버블 바’다. 

러쉬의 버블 바는 고체로 별도의 포장재가 필요하지 않은 ‘네이키드(Naked)’ 형태라는 것이 특징이다. 다채로운 색상과 앙증맞은 모양 자체가 눈길을 사로잡는 포장이다. 버블 바는 부셔서 사용하거나 사용하고 자연 건조 후 재사용할 수 있는 유형의 제품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다. 또한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보존 할 수 있는 ‘셀프-프리저빙(Self-Preserving)’이 가능한 제품이다.

버블 바를 최초로 개발한 헬렌 암브로센은 “고체 거품 입욕제를 만든 것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든 것과 같다”며, “러쉬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버블 바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물이 필요하지 않은 제형의 제품으로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완성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블 바 컬렉션 28종은 복숭아 모양에 복숭아 크림을 넣은 ‘피치 크럼블 버블룬’, 포근한 라벤더 향기의 ‘슬리피’, 바닷속에 들어가는 인어 꼬리 모양의 ‘머메이드 테일’ 등 다양한 모양과 컬러, 향기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러쉬는 버블 바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러쉬랩(LushLabs)’을 다운로드 받고, ‘러쉬 렌즈(Lush Lens)’ 기능으로 버블 바를 스캔하면 제품의 정보를확인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제품 포장을 줄이고자 오랜 기간 노력한 러쉬의 결과물이다. 휴대폰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로 사내 디지털 연구개발(R&D)팀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것이다. 버블 바 외에도 러쉬의 모든 고체 제품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향기로움이 가득한 버블 바 컬렉션은 각 오프라인 매장의 특징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매장마다 만날 수 있는 제품은 상이하다. 전국 70여개 매장 중 강남역점과 명동역점,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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