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된 '뷰티뒤셀도르프 2020', 가을 개최
코로나19로 연기된 '뷰티뒤셀도르프 2020', 가을 개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0.03.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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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시 서비스 업계, 위기 극복 동참 움직임

코로나19 여파로 참가사와 방문객 보호를 위해 개최가 연기됐던 독일 ‘뷰티뒤셀도르프 2020(BEAUTY DÜSSELDORF)’의 전시 일정이 확정됐다. 매년 봄에 개최되던 뷰티뒤셀도르프는 올해는 9월 18~20일 가을에 열리게 된다. 뷰티뒤셀도르프와 2일간 동시 개최되던 ‘탑헤어 2020(TOP HAIR)’도 연기되어 9월 19~20일 개최될 예정이다.

볼프람 디너(Wolfram N. Diener) 메쎄뒤셀도르프 대표이사는 “새로운 개최 일자가 신속하게 정해져 매우 기쁘다”며 “전세계 뷰티 산업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 공동 주최사 및 파트너, 참가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뒤셀도르프 2020 입장권을 이미 구매한 방문객은 가을 개최 때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전세계 거의 모든 산업이 전방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DEHOGA)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뷰티뒤셀도르프나 탑헤어 등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들은 뒤셀도르프 내 호텔, 레스토랑 등 서비스 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DEHOGA 협회측은 “전시회 참가사와 방문객들을 위해 회원사와 서비스 산업 관계자들에게 융통성 있게 대처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선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비생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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