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트 ‘그래핀(Graphene)’ 마스크팩 시트
아이크래프트 ‘그래핀(Graphene)’ 마스크팩 시트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0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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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연구개발·검증…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와 공급계약

‘아이크래프트’는 ‘그래핀’ 물질을 활용한 마스크팩 화장품용 시트를 출시하고, 국내외 브랜드 2개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했다. 

‘아이크래프트’는 작년 5월 ‘그래핀’ 물질 제조 업체인 영국 ‘Haydale’ 社와 원료 공급계약을 맺고 ‘그래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여 그 중 첫 번째로 ‘마스크팩 시트’를 출시했다.

2~3년 전부터 중국의 관련 제조 업체들이 그래핀 제품을 내놓고 있으나 ‘아이크래프트’의 자체 평가 결과 제품 품질 및 유해성 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유해물질이 없고 품질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을 만들고자 연구개발을 한 끝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연구개발에는 국내 나노물질 전문업체, 섬유(시트) 전문업체가 참여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디자인 특허를 비롯한 관련 특허 3종도 출원을 완료했다.

약 6개월에 걸쳐 개발/생산/시험평가를 거치며 유해물질 제로를 구현하였고 이전 마스크팩 시트가 화장품 에센스를 얼굴 위에 머무르게 하는 기능에 국한됐다면 ‘그래핀’ 마스크팩 시트는 ‘그래핀’ 물질이 갖고 있는 열전도성, 전기전도성을 이용하여 생체전류를 통한 피부 흡수를 돕고 원적외선 방사, 항균, 탈취의 추가 적인 기능을 하도록 만들었다. 

국내 10여개의 OEM/ODM 업체, 화장품 브랜드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도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에서도 도입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자국에서 개발한 ‘그래핀’ 마스크팩 시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안정성 측면에서 메이드인 코리아를 원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진출도 진행 중이어서 태국의 인쇄 및 화장품 부자재 생산 업체인 ‘TKS’와 협력하여 영업을 진행 중이다. 

초도 계약은 100만장 내외로 월 매출 1억 수준이나 지속적인 납품이 이루어지는 제품이라 계약 업체 수가 늘어나고 추가로 출시예정인 아이패치용 시트, 모델링 마스크팩 제품 등이 출시되는 2분기 부터는 월 300만장, 매출 규모 월 3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그래핀 관련한 다양한 제품 확장에 노력하고 ‘그래핀’ 물질을 위조방지 보안솔루션인 ‘브랜드세이퍼’에도 적용하여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간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아이크래프트’의 제품이나 제휴사 제품은 고품질 영국산 ‘그래핀’을 사용하여 제조하며 이를 보장하는 ‘Graphene inside from U.K’ 로고를 사용한다. 

NI(Network Infrastructure)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IT전문기업 ‘아이크래프트’는 2014년 위조방지 보안사업 ‘브랜드세이퍼’에 이어 또 하나의 신규 사업인 ‘그래핀’ 관련 사업으로 내실 있는 사업확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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