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기업 뛰는 기업인 - 남양알로에 이병훈 사장
달리는기업 뛰는 기업인 - 남양알로에 이병훈 사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8.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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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알로에시장 선두업체 자부

미국시장 이어 유럽지역 진출 본격화
『알로에에 관한 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 최고의 전문업체로 부상했다고 자부한다. 30여개국, 3백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해 알로에 원료시장의 35%를 점유하고있으며 전문회사로서의 생산·연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수요창출을 적극 유도해 영업과 기술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남양알로에 이병훈 사장은 자연소재 알로에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을 경영철학외 핵심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자연성화장품을 기초로 소비자의 피부와 아름다움을 먼저 생각하는 제품개발을 강조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건강미인」을 위해서 알로에 만한 소재가 없다는 자부심이 깔려 있기도하다. 지난해 이사장은 당초 국내에서 목표했던 매출액의 10% 정도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연구개발부문에서 알로에 신약연구개발이 동물실험단계를 마치는 등 가능성을 보여 향후 기술발전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인 알로콥과 UPI생명공학회사의 매출액이1천5백만달러를 넘어섰고 유럽지역에서도 알로에붐이 일기 시작해 시장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을 그리면서 올해 매출목표를 국내에선 2백50억원, 해외시장에선 1천8백만 달러로 제시했다. 방문판매조직을 확대·강화하고 알로에 관련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견한 신소재를 고기능 제품에 이용, 기존의 경쟁사와 차별화해 매출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라망」의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기능과 라인을 확대하고 간판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2만원대 「두이씨」라인도 더욱 확대해 라망과 함께 제품별 차별화를 통한 시장점유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사장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통이나 브랜드 다각화를 이루는 방향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중』이라며 현재 2백20여개의 대리점과4천여명의 생활설계사의 영업력 배가를 다짐했다. 제품과 영업에 대한 교육을 본사는 물론 대리점별로 실시하고 있는 것도 대리점 영업사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영업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새로운 가격제도가 시판시장에서 정착하려면 다소 시간이 경과해야하지만 방판업체는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정찰판매를 실시해 가격안정을 주도하고 있고 화장품 가격에 대한 불신과 거품이 제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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