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광역협력권육성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제주테크노파크, 광역협력권육성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19.1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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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화장품기업,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이하 제주TP)는 지난 20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도내 화장품기업,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2019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특화자원 기반 화장품뷰티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TP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성과보고 및 2차년도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지원사업 결과물 제품전시를 통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협력권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의‘우리나라 화장품원료 수출 현황과 K-뷰티 최신 트랜드’,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의 ‘화장품표시광고 실증 가이드라인(실사용 고객 데이터 전략적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과 수출 현황에 대해 뒤돌아보고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손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브랜드 홍보와 국가별 시장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 구상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제주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클린뷰티, 비건제품, 자연화원료 등 제주 화장품원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사인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는 “화장품표시광고 제도는 활용 방식에 따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소비자의 요구와 제품 평가 정보를 파악한 실증자료를 준비하여 우리 기업만의 제품을 특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화장품 표시 광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고객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면, 화장품 표시 광고 제도가 제주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TP 관계자는“이번 성과보고회를 바탕으로, 협력권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브랜드 창출을 통한 시장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연계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화장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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