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무역공사(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 이하ITA)가 11일 서울 가로수길에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의 개관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하여 약 200여명의 VIP와 관계자 및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개관식은 이탈리아의 제품과 문화를 한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서울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으로, 한국인들에게 메이드인 이태리(Made in Italy) 제품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층과 2층에 구성된 쇼룸 및 팝업스토어는 F&B, 화장품,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제품/품목을 교체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5개로 △산 미니아또 △테소리 도리엔테 △라만데 △아쿠아 알레 로제 △안눈치아타 등으로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수도원 화장품으로 알려진 산 미니아또를 비롯해 라만데(L’Amande)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5대 비누 브랜드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페데리코 파일라 (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는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직접적으로, 그리고 이탈리아답게 열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ITA 관장인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는 “오늘 참석하신 분이 보여주신 뜨거운 반응이 세련되고 품질좋은 이탈리아 제품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탈리아의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혁신적인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