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화장품 원료 안전성 및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 성료
2019 화장품 원료 안전성 및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 성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11.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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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총 27개의 천연물/비천연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 연구 결과 발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하 ‘연구원’)은 11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화장품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화장품 원료 안전성 및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세션1 ‘화장품 원료 안전성 확보방안’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동향,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연구와 동물대체시험법 및 유럽 진출을 위한 실무 단계에서의 서류준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세션2에서는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에서 2019년 연구원에서 진행한 이탈리아인과 캐나다인의 피부측정 및 화장품 이용행태 조사에 대한 결과발표와 서울대학교 정진호 교수의 혈당단백질이 피부장벽에 미치는 영향과 아모레퍼시픽 안수선 팀장의 피부 미생물의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연구원은 총 27개의 천연물/비천연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올 12월 연구원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http://csp.kcii.re.kr)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인 Read across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지는 발표에서 SGS korea의 박장희 위원과 조형준 과장은 화장품 제품 정보파일 (P.I.F) 작성에 대한 설명과 화장품 원료의 품질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유럽화장품원료협의체(Effci, 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 인증 취득 과정에 대해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에서는 이탈리아와 캐나다 현지인의 피부특성에 대해 피부측정 결과와 화장품 이용행태 등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캐나다 여성은 모공 크기와 눈가 주름이 모두 높게 측정되었으며, 이탈리아의 경우 낮은 피부 수분량이 측정되어, 이를 고려한 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두 국가 모두 친환경적 요소가 담긴 제품을 선호하며, 화학물질이 덜 들어간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고 이번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어서 발표한 서울대학교 정진호 교수는 혈당단백질과 피부장벽 기능의 관계에 대한 설명에서 “ABO혈액형당은 피부장벽에서 염증제어에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아모레퍼시픽의 안수선 팀장은 최근 미생물 분석 기술과 기기의 발전과 개인 맞춤형 제품에서의 microbiome 기술의 적용방법에 대한 연구 동향을 설명함으로 skin microbiome 연구에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기울였다.

연구원은 올해 사업결과보고서 3권(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보고서/국가별피부특성은행 구축 결과 보고서/천연원료 안전성 결과보고서)을 12월 중순부터 선착순 무료 배포하며, 심포지엄 참석자 외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안전성평가연구실 양성민 연구원 (e-mail : yangsm@kcii.re.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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