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제품 ‘K-뷰티’
해외 온라인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제품 ‘K-뷰티’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9.10.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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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Kmall24 이용 외국인 설문조사…SNS 사용후기로 제품정보

온라인으로 한국 상품을 구입하는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의 강점으로 품질명성을 꼽았다.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은 화장품, 향수 등 K-뷰티 제품이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지난 상반기 협회가 운영하는 해외직판 플랫폼 케이몰24(Kmall24)를 이용한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소비자 4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제품의 강점으로 품질’(32%)명성’(23%)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반면 가격 경쟁력을 꼽은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5점 척도의 항목별 평가에서도 디자인품질이 각각 4.41점과 4.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외구매 특성상 사후관리배송3.9점과 3.83점으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가장 구매하고 싶은 상품으로 화장품, 향수 등 뷰티제품’(26%)을 꼽았다. ‘앨범·DVD K-Pop 관련 제품’(24%)식음료’(16%)가 뒤를 이었다.

해외 소비자들은 주로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문화콘텐츠’(62%)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제품을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정보를 검색할 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56%), ‘유튜브 등 영상’(21%), ‘온라인 쇼핑몰의 평점 및 후기’(9%)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86%에 달해 판매자 정보보다 실제 사용자의 후기와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역협회 온라인마케팅실 유승진 과장은 올해 92개국의 해외 소비자가 Kmall24를 이용하는 등 한국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라면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과 함께 후기 작성 및 공유 이벤트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이 해외 직구족을 유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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