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마르뜨, ‘보이드(VOID)’ 컬렉션
쁘띠 마르뜨, ‘보이드(VOID)’ 컬렉션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19.10.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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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에 어울리는 세 가지 향수 출시

향기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향수 브랜드 쁘띠 마르뜨(Petit Marteau)가 후각,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세계 최초의 향수 컬렉션 ‘보이드(VOID·빈 공간)’를 오늘 10월 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빈 공간을 의미하는 ‘보이드’는 고객이 머무는 장소와 공간에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향에 초점을 뒀다. 이번 출시하는 ‘보이드’ 컬렉션에는 ‘보이드 리마르끄(VOID remarque)’, ‘보이드 인엔뗌므(VOID inentame)’ 및 ‘보이드 

프로퐁드(VOID profond)’로, 총 세 가지 향수가 하나의 ‘재지 나이트(Jazzy night)’ 세트로 구성되어 판매된다.

‘보이드 리마르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묵직한 머스크향과 톡 쏘는 스파이스 향이 어우러져 럭셔리하면서 모던한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보이드 인엔뗌므’는 파인 다이닝에 적합한 향수로 음식의 풍미를 헤치지 않고 은은한 코롱 베이스 향이 상큼하게 다가와 품위 있는 식사 분위기를 선사한다. 클래식한 칵테일 바를 묘사한 ‘보이드 프로퐁드’는 포근한 앰버 향과 싱그러운 플로럴 향이 조화를 이루는 우디 계열의 향이다.

더불어 이번 ‘보이드’ 컬렉션에는 국내 정상급 현대미술가 조재만 작가와 협업을 통해 ‘VOID Cho’s Collabo’ 스페셜 세트를 함께 출시하며 예술적인 요소를 한 층 더했다. 조재만 작가의 대표작인 ‘색의 감정’을 착안해 향수가 은은하게 퍼지며 공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듯이, 각 장소를 의미하는 세 가지 색상(보라, 파랑, 검정)의 잉크가 투명한 유리병에 퍼지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쁘띠 마르뜨는 ‘보이드’의 예술적 향취를 전파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허대욱 그리고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심태현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그니처 음원을 발매한다. 은은한 한방울의 향이 깊은 여운을 안기는 ‘VOID: 향의 감정(The Feeling of Scent)’은 오는 10월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재만 작가는 “쁘띠 마르뜨의 ‘보이드’ 컬렉션은 단순한 향수 제품을 뛰어넘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며 “각 공간의 특성을 살려주는 향을 개발해 이에 맞는 시각적인 요소와 함께 음원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손안에 작품을 선사하는 예술의 혼을 담은 매우 특별한 향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쁘띠 마르뜨는 오는 10월 10일(목)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K’에서 ‘보이드’ 런칭 파티를 진행한다. 당일 파티에서는 조재만 작가의 대표 작품 전시를 비롯해 음원 참여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조재만 작가의 '색의 감정' 시리즈 세 점(20호 작품)과 ‘VOID Cho’s Collabo’ 스페셜 세트 3종을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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