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가 장항국가산업단지 1호 기업으로 충남 서천군 소재 장항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여종 서천부군수, 강신두 서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업관계자,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성호 대표이사는 “장항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본격 가동, 국내 화장품 원료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 장악을 위한 걸음을 본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은 500억원을 투자해 45,333㎡(약 1만4천평) 면적에 지상 7층(높이 35미터)의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됐으며 지난 해 6월 착공을 시작하여 약 11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신공장은 Zinc Oxide & Titanium Dioxide 2개의 생산라인으로 연간 약 800Ton 이상, Silica 3개의 생산라인으로 연간 약 1500톤이상의 캐파를 가질 뿐만 아니라, 분산액과 표면처리제품 생산라인 또한 함께 구성했다. 1차준공 완료된 생산시설만으로도 연간 약 3000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모든 공정과 장비, 설비 등은 미국 FDA API GMP에 적합하도록 이뤄진 국내 최초의 화장품 소재 기업이다.
이로써 신공장 가동을 통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연간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16일 세계적인생명공학 그룹인 DSM(스위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였다.
한편 1978년에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2017년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8년 매출액 431억원의 성장세를 보이며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형 화장품업체뿐만 아니라 로레알, 샤넬 등 해외 화장품업체를 고객사로 180여개 화장품 제조업체에 원료를 납품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젊은 회사,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 직원복지가 잘 되어 있는 기업으로 알려진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가운데 상위 5% 이내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3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올해의 일자리 대상에서 ‘워라밸 모범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