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는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와 지난 6월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콜로이드·계면화학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해·규제환경 대응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업계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대한화장품학회 조완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콜로이드·계면화학 분야의 지식과 기술은 최근 전통적인 유화, 분산, 세정과 같은 고체와 액체의 표면 및 계면 현상의 제어뿐만 아니라, 정밀화학 소재, 바이오 의약품 및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산업 및 연구 방향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총 8개의 세부 주제 아래 최근 화장품 기술에 응용하고 있는 콜로이드·계면화학 이론 및 응용·분석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유해환경 인자와 특성, 화장품 관련 주요 규제와 정책, 화장품 관련 피부독성과 효능 등 신소재·신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발표에는 △에멀젼의 생성(랑문정 교수(배재대학교)) △화장품의 피부효능 연구(이해광 박사(P&K 피부임상연구센터)) △피부독성연구의 소개와 시험법(임경민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우리나라 미세먼지 문제 이해(김용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미세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기초 생성 메카니즘(이태형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계면에서의 이동현상(최시영 교수(KAIST)) △2019 화장품 주요 제도 변화(송자은 부장(대한화장품협회)) △2020 화장품 제도변화 및 정책방향(김원희 부장(아모레퍼시픽)) 등이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