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코스, 대륙의 여심 잡으며 상하이의 별로 빛나다
[글로벌] 엔코스, 대륙의 여심 잡으며 상하이의 별로 빛나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06.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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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해 미용 박람회’ 성료, 중국 내 ODM 사업 박차

엔코스(대표 홍성훈)는 지난달 개최된 ‘2019 상해 미용 박람회(CBE)’를 통해 중국 내 ODM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 최고의 마스크팩 전문 기업, 중국 서비스 시작’이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주제에 걸맞게 중국 로컬 기업과 중국 진출 중인 글로벌 기업의 중국 내 생산 문의가 많았다. 또한 엔코스는 한국·중국 동시 생산 첫 제품으로 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론칭한 브랜드 ‘판뷰티(Fan Beauty)’의 마스크팩을 출시하며 주목도를 더욱 높였다.

엔코스는 지난 4월, 상해 펑시엔에 위치한 화장품 생산공장의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중국  내 ODM 사업을 펼치고 있다. 17,000㎡ 규모의 중국 공장은 연간 마스크팩 6억 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한국과 동일한 규격과 품질을 가진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의 공급이 가능하다. 엔코스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의 중국 내 성공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기업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상해 공장을 오픈하게 돼 사업 시작부터 순항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연구 기술력으로 마스크팩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과 정상급 품질을 증명하고 있는 엔코스는 2009년 설립 이래 굳건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문 기업명 ANCORS는 ‘ANSWER(아름다움에 대한 해답)’, ‘COMMITMENT(고객을 향한 약속)’, ‘REAL SATISFACTION(진정한 만족)’의 약자로,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치 선도 기업으로서의 노력을 담았다. 기업 슬로건인 ‘We move. You smile.’ 역시 ‘우리가 먼저 움직이고,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엔코스의 창의와 도전 정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실현된다. 실제로 엔코스는 연구, 개발 인원이 전 직원의 30%에 달할 만큼 연구 개발에 회사의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시장에서 저가 제품으로 인식되던 마스크팩 산업을 고급화로 이끌며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메가히트 상품인 3스텝 코팩을 비롯, 홈쇼핑 매진 행렬을 기록한 석고 마스크팩, 셀프 뷰티족의 잇아이템으로 떠오른 러버 마스크팩 등 새로운 기술과 제형, 터뜨리는 파우치, 캡슐 파우치 등 새로운 포장 방법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젊은 아이디어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엔코스는 브랜드사 출신, 유통사 출신의 인재를 대거 영입, 연구소 이외에 기획팀과 개발팀을 따로 운영하며 제조사의 관점이 아닌 기획자의 관점에서 시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규모도 점차 확대 될 것을 예상하여 중국 공장 설립, 연구 개발 인력 및 해외 영업 인력 확충 등 대규모 해외 수출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그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수준의 엄격한 품질 경영 역시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특히, 2010년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ISO 14001 인증 획득에 이어 2013년에는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인증인 ISO 22716을 획득했고, 2015년 9월에는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며 최상의 품질을 위한 경영과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2016년 8월 오산 가장산업2단지에 준공된 엔코스 신공장은 총 7,000㎡ 부지에 첨단 제조설비와 연구소 등을 갖췄으며, 2년 후인 2018년 8월에는 공장 설비를 확장, 증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설립 이후 아모레퍼시픽(라네즈, 한율), LG생활건강(오휘, 숨, 후, 수려한, 이자녹스, 비욘드, 더페이스샵), 닥터자르트, 헉슬리, 파파레서피, 엔프라니, 토니모리, 애경, 잇츠스킨, 메디힐, 미니소 등 수많은 고객사와 함께 제품 경쟁력을 키워 온 엔코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2014년 꾸준한 일자리 창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을 뿐 아니라, 저소득층 빈곤 퇴치를 위한 오산자활센터 협력 사업 추진, 사랑의 열매 정액 기부, 적십자 정기 후원 등 평소에도 꾸준한 자선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이 되는 엔코스는 연평균 43.1%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출시 제품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매출 8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였다. 이 기세를 몰아 중국 내 공장을 준공하고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
* 마스크팩: 시트 마스크,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 하이드로겔 마스크, 버블 마스크, 러버 마스크, 석고 마스크
* 기초화장품류: 스킨, 토너, 에센스, 로션, 크림, 앰플, 수딩젤, 기능성제품
* 패치류: 3스텝 코팩, 아이 패치, 넥 패치, 브이라인 패치, 가슴 패치, 다이어트 패치
* 패드류: 토너 패드, 클렌징 패드
* 클렌징류: 산소 클렌저, 클렌징 폼, 클렌징 오일
* 샘플 파우치류
* 헤어, 바디 제품: 헤어팩, 풋팩, 풋필링, 바디로션, 바디슬리밍젤, 네일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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