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가치소비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 윤경선
  • 승인 2019.05.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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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늘어

자신의 만족을 위한 소비를 하는 ‘밀레니얼 세대(1996~1981년생)’가 강력한 소비자 층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자신이 소비하려는 제품이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윤리적인 방식에 따라 생산 되었는지 관심을 가진다. 또한, 기업의 가치가 자신들의 신념과 부합한다고 생각하면 해당 브랜드와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의 소비 행태를 보인다.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뷰티 업계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윤리를 실천할 수 있는 브랜드 컨셉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뷰티 업계 ‘사회공헌 캠페인’ 확산

프리메라는 소비자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소비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 ▲ 사진 : 프리메라 ‘러브 디 어스’ 캠페인 >

프리메라는 2012년부터 8년째 지구 생명의 원천인 생태습지를 보호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러브 디 어스’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9 러브 디 어스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은 순천만 생태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과 붉은발말똥게&농게, 노랑부리저어새 등 동물의 모습을 경쾌한 색상으로 제품 패키지에 담아, 생태습지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한정판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의 습지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 必환경 시대… 지속가능성 고려한 뷰티 브랜드 등장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했다.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환경이 기승을 부리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 때문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는 뷰티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 ▲ 사진 : 한국형 클린 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좌)와 친환경 종이 완충제 ‘지아미’(우) >

‘스킨그래머’는 제품의 성분부터 포장, 부자재까지 환경과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다. 제품 포장과 부자재는 재활용이 용이한 재료를 사용해 고객이 소비를 통해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비닐 테이프와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테이프와 친환경 종이 완충제인 ‘지아미(geami)’를 사용해 배송하고 있다.

또한, 스킨그래머의 모든 제품은 미국 세포라의 클린뷰티 기준인 ‘클린 앳 세포라’에 부합하는 검증된 유효 성분만으로 만들어졌다. 제품에 함유된 모든 원료는 물론 완제품도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아 소비자가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 상생 중요시하는 소비자 늘면서 ‘공정무역’ 주목

제품의 가격과 기능뿐만 아니라 윤리적 생산방식 또한 소비자들을 이끄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공정무역을 통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 사진 : 닥터 브로너스 ‘ALL-ONE!’ >

유기농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2005년부터 원료를 재배하는 농장과 공장에 정당한 임금과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공정무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나,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등 원료 산지에 공정무역 자매농장을 설립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시중 거래가에 공정무역 프리미엄 10%, 유기농 재배 프리미엄 10%, 지역사회 발전기금 10%를 더한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또한, 퇴비 생산과 응용, 피복 작물 재배 등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농작으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재생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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